지난 2월 13일(수) 저녁, KF는 글로벌센터 세미나실에서 「KF세계영화주간 2월 폴란드 영화 VIP 상영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한국과 폴란드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2006년 폴란드 공영방송이 방영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귀덕’을 상영했습니다. 영화는 실화 바탕의 다큐멘터리로, ‘김귀덕’을 비롯해 한반도에서 폴란드로 보내진 전쟁고아들과 그들을 돌보았던 폴란드인 보모들과의 우정을 이야기합니다.
상영에 앞서 이시형 KF이사장은 “주폴란드한국대사로 부임하던 시절에 제작된 영화를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아울러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Piotr Ostaszewski) 주한폴란드대사 역시 역사가 깊은 한국과 폴란드의 우정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자리에 뜻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어서 ‘김귀덕’을 모티브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폴란드로 간 아이들(2018)’의 추상미 감독이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안나 호사냑(Joanna Hosaniak) 북한인권시민연합 부국장이 영화에서 폴란드로 전쟁고아들이 보내졌던 배경에 대해 짧은 강연을 펼쳤습니다.
영화 관람 이후에는 초청 VIP들과 추상미 감독, 요안나 호사냑 부국장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리셉션을 개최했습니다.
KF세계영화주간은 세계 각국의 영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매월 첫 번째 주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 초청합니다. 2월 20일(수)과 27일(수)에도 폴란드 영화 ‘김귀덕’을 만나볼 수 있으며, 3월에는 네덜란드 다큐멘터리, 4월에는 중앙아시아 3개국의 영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찾아올 예정입니다.
![[피쳐] 만두의 형제들](/upload/dgtl/3535/img_e3a4519b-449c-4dcf-a15e-e90ed536d3c4162190526104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