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는 《시각적 동의어》 전시 개막식을 2월 12일(수) 서울 수하동 KF갤러리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KF와 주한레바논대사관, 레바논대학교(베이루트 소재)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순회전인 이번 전시는 레바논대학교 그래픽디자인학과 출신 94명의 작품 103점을 선보입니다. 아랍어의 정교한 아름다움과 레바논의 젊은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있는 전시로, 중동 지역의 문화유산인 캘리그래피와 현대 디자인을 대표하는 분야인 타이포그래피 두 장르를 한 자리에서 소개하고, 그 가치를 탐구하고자 합니다.
개막식은 김성인 KF교류협력이사의 환영사와 앙투안 아잠(H.E. Antoine Azzam) 주한레바논대사, 레바논 대학교 그래픽디자인학과 교수 앙투안 아비 아드(Antoine Abi Ade)의 축사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전시는 2020년 3월 13일까지 KF갤러리에서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