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는 지난 10월 24일(목)부터 3일간 DDP에서 “함께하는 외교, 공공외교”라는 주제로 제2회 공공외교주간을 개최하였습니다.
제2회 공공외교주간은 “함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우리 국민들이 공공외교에 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공공외교 최전선, △함께 듣는 공공외교 토크, △함께 보는 공공외교 현장
△함께 찾는 공공외교 진로, △함께 만나는 세계문화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진행했습니다.
“함께하는 공공외교 최전선”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공공외교의 성과와 전망을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기조회의: 공공외교 성과평가’에서 영국의 포틀랜드社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소프트파워 순위인 <소프트파워 30>*의 2019년 결과를 전 세계 최초로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019년 세계 19위로 <소프트파워 30> 지수가 발표된 이래 최초로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본회의: 4차산업혁명과 공공외교’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외교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미래의 공공외교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소프트파워 30> 보고서는 영국 포틀랜드社가 2015년부터 매년 소프트파워 상위 30개국의 순위를발표하는 보고서를 발간한다.
“함께 듣는 공공외교 토크”에서는 동물(마크 리퍼트, 前주한미국대사), K팝(제프 벤자민, 빌보드 팝 칼럼니스트),
한식(김혜준, 김혜준컴퍼니 대표), 스포츠 외교(주한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함께 보는 공공외교 현장”에서는 지자체, 대학, 일반인 등 공공외교 현장을 경험한 다양한 참가자들의이야기를 들어보는
한편, 주한대사관을 포함한 46개의 국내외 공공외교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세계 여러 나라의 매력을 소개하였습니다.
“함께 찾는 공공외교 진로”에서는 공공외교 관련 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1:1 진로상담, 해외한국어 교육자를 위한
진로 토크, 한국국제교류재단 신입직원들의 생생한 KF 입사기 토크를 통해 공공외교 관련 진로에 관심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만나는 세계문화”에서는 아세안,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세계문화 공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전 세계를 만나보았습니다.
공공외교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제2회 공공외교주간’은 주한외교단장인 주한오만대사를 비롯한 35개국의
주한외교단과 공공외교학자, 현장전문가, 학생뿐만 아니라 공공외교에 관심 있는 다양한 일반인들까지 4만여 명이참가하여 성황리에개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