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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시각 장애인 한국어 강사, 해외 대학 한국어과 학생들 가르친다

  • 조회수 1260
  • 행사기간 2021.08.18 - 2021.08.18
  • 등록일 2021.08.18

해외 한국어 사회공헌 사럽 추진 업무 협약식 사진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8월 13일(금) 서울 수하동에 위치한 KF 글로벌센터에서 사회적기업 (주)코리안앳유어도어(Korean At Your Door, 대표 김현진)와 <해외 한국어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F와 코리안앳유어도어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외 대학 한국어학과 전공생을 대상으로 전화・화상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는 ‘KF OK Class’를 신설하고, 한국어학과 전공생들의 한국어 능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KF는 오는 9월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신남방・신북방 지역의 대학을 대상으로 150여 명의 한국어 전공생들을 모집·선정하고, 주 2회 30분씩 3개월간 1:1 전화·화상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 30년 간 해외 한국학 진흥을 위해 힘써온 KF는 급증하는 해외 한국어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현지 원어민 교강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 대학생들에게 한국어 의사소통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파트너 기관인 코리안앳유어도어는 시각장애인을 한국어 강사로 고용해 해외 학생들에게 전화·화상으로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안마 등 단순 육체노동 업종에 근무하는 시각장애인의 직업 선택의 한계를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2018년 스타트업으로 설립하였으며, 2019년에는 소셜벤처 경영대회에서 국무총리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어 교원 자체 양성 과정을 통해 현재 11명 규모의 시각장애인 한국어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는 코리안앳유어도어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필요 시 신규 강사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며, KF 또한 이들의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한국어 교육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코리안앳유어도어의 교원 양성 과정을 체계화하고, 시각장애인 한국어 강사를 위한 특강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KF 이근 이사장은 “KF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탬과 동시에 해외 한국어학과 전공생 또한 원어민과의 1:1 학습을 통해 한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심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