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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동방대, 중앙아시아 최초 한국학 단과대학 개소식

  • 조회수 350
  • 행사기간 2019.04.10 - 2019.04.10
  • 등록일 2019.04.10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동방대, 중앙아시아 최초 한국학 단과대학 개소식 개최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중앙아시아 최초로 작년 9월 한국학 단과대학을 개설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Tashkent State Institute of Oriental Studies, 총장 만나노브 압둘라힘)가 올해 3월 단과대학 전용 공간을 마련한 데 이어 4월5일 공식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개소식에는 이시형 KF 이사장, 권용우 주우즈베키스탄대사, 마지도브 이넘전 우루쉬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 만나노브 압둘라힘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 총장, 우스마노바 쇼이라 한국학대학 학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타슈켄트국립동방대는 1918년 우즈베키스탄국립대 동방학대학으로 최초 설립되었으며, 1991년 동양학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통령령에 의해 독립되었습니다. 1993년에 한국어문학과 개설 이후 꾸준한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한국 정치 및 경제 등에 대한 강의도 제공되었으나, 그 동안 각기 다른 단과대학에서 분산되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다 작년 9월 한국학대학으로 승격됨과 동시에 한 단과대학 내에서 한국 관련 교육 및 연구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한국학대학은 한국어문학과와 한국정치경제학과 (한국경제전공, 국제정치전공), 그리고 한국역사문화학과 (한국역사전공, 한국문화전공)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년 9월 가을학기에 신입생 약 80명을 모집하였으며, 기존의 한국 관련 전공생을 포함한 한국학대학 재학생은 현재 약 300여명에 이릅니다. 타슈켄트국립동방대 재학생 총 2,600여 명 중 약 12%가 한국학대학 재학생인 것입니다.

KF는 타슈켄트국립동방대에 한국학 객원교수 파견, 한-우즈벡 사전 및 한국어 문법 교재 개발 지원, 한국연구자료지원, 한국 관련 학술활동을 지원 했으며, KF 글로벌 e-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간 온라인 한국학 강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KF는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현지 한국학 진흥을 위해 동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동방대, 중앙아시아 최초 한국학 단과대학 개소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