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한국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KF 마스크와 방역용품을 담은 66개의 ‘KF 코로나19 방역키트(이하 KF 방역키트)’를 22개국의 수신인들에게 발송했습니다.

이번 방역키트는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 발전에 힘쓰고 있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9개국의 59개처 한국학 센터로 전달됐습니다.

또한, 과거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이들에게도 ‘KF 방역키트(KF COVID-19 Survival Box)’를 보냈습니다. 이 중에는 미국 메러디스 빅토리(Meredith Victory)호 항해사와 선원 3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로부터 SNS 이벤트를 통해 추천받은 인사들도 수신인 목록에 포함되었는데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며 일생을 바친 오스트리아 마리안네 슈퇴거 수녀와 마가렛 피사렛 수녀, 그리고 한글에 띄어쓰기를 처음으로 도입한 미국의 故호머 헐버트씨의 후손들에게도 전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