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2022 지자체 對중앙아 교류담당 실무자 워크숍>을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롯데시티호텔 명동에서 개최하였습니다.
KF가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소장: 손영훈)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중앙아시아와의 교류에 다층적 협력 확대를 도모하는 데 있어 핵심 기반이 되는 양 지역 지자체 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처음 시도한 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부산광역시를 비롯하여, 대구광역시, 전라북도, 충청북도, 포항시, 경주시, 의정부시, 안산시 등 11개 지자체 소속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교류를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현장 공무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워크숍은 △한-중앙아 관계와 지자체 협력, △국내 지자체와 중앙아시아 간 협력 실태 및 발전방안, △중앙아 지역별 특성 및 지자체 간 교류 활성화 방안, △행정단위 변화와 해당 문화권 커뮤니케이션 이해, △경제 환경과 협력 등 교류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실무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중앙아시아와의 교류협력 우수사례 소개 및 지자체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시간도 가졌으며,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에 파견된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우즈베키스탄 출신 외교관들이 자국의 지자체들을 소개하고, 주한 중앙아시아 대사관 관계자들과 우리 지자체 교류실무자들의 향후 실질적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의견 교환도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