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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관계사』 출판기념회 개최

  • 조회수 934
  • 행사기간 2022.11.29 - 2022.11.29
  • 등록일 2022.12.01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및 러한소사이어티와 함께 한·러 관계 100년을 최초로 총정리한 『한러관계사』를 발간했습니다. 관련하여 11월 29일(화) 서울 롯데호텔과 러시아 모스크바국제국립관계대학교를 화상회의로 연결하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한러관계사』 집필은 2018년에 한러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한국과 러시아의 전문가 24명이 참여한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까지 총망라하였습니다. 당초 2020년 한러수교 30년을 맞아 근대 이후 현재까지 양국 관계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올해 한국과 러시아에서 각각 현지 언어로 발간되었습니다.

총 2권으로 구성된 한국어판은 1860년대 근대 한러관계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냉전 시기를 지나, 한-소 수교 및 현재에 이르기까지 양국 교류의 역사를 10개의 큰 흐름으로 나누어 한러관계 및 북러관계를 총망라하는 한편 양국의 정치·경제·문화 분야 교류 협력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과 제언도 함께 담겼졌습니다.

러시아는 조러수교 이래 한반도 근현대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국가이지만, 근현대사 관련 러시아 측의 소장 자료에 한국이 접근하는 데에는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이번 러시아 학자들의 참여를 통해 이런 제약의 극복과 한러관계에 대한 균형잡힌 고찰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한국 측은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전 인천대 이사장)를 단장으로 엄구호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장(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장) 등 11인이 참여했으며, 러시아 측은 아나톨리 토르크노프(Anatoly Torkunov) 러한소사이어티 회장(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학교(MGIMO) 총장)을 단장으로 13인이 연구·집필에 참여했습니다.

29일(화) 화상회의로 개최되는 <『한러관계사』 출판기념회>에는 한국은 한국 연구진과 함께 김기환 KF 이사장, 김학준 연구단장, 안드레이 쿨릭(Andrey Kulik) 주한러시아대사 등이 참석하였고, 러측은 아나톨리 토르크노프 러한소사이어티 회장, Olga Epifanova 상원 러-한 의원친선협회장, Georgy Zinovyev 러 외교부 아주1국장 장호진 주러시아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러관계사 출판기념회 개최 사진 1



한러관계사 출판기념회 개최 사진 2



한러관계사 출판기념회 개최 사진 3



한러관계사 출판기념회 개최 사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