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성균중국연구소(소장 이희옥)와 함께 4월 15일 서울시 중구 수하동 KF 글로벌센터에서 ‘제 2기 재한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습니다.

‘재한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 포럼’은 KF가 중국인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여론 주도 역할을 하고 있는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켜 중국인 유학생 커뮤니티 내 친한 정서를 강화하고자 기획한 사업입니다. 포럼은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의 문화, 역사, 사회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정부기관, 기업 방문, 제주 스터디 투어 및 국내 문화 탐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9년 3월 공모를 통해 진행된 제 2기 포럼 참가자 모집은 중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제 2기 포럼 참가자 100인의 소속은 전년의 21개대 대비, 총 30개대 (수도권 21 개대, 지방 9개대)로 다양해졌으며, 참가자 중에는 만주족, 몽골족 등 7개 소수민족 출신 학생 17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5일 제 2기 포럼 발족식에는 이시형 KF 이사장,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 및 니엔 천(年 陈) 재한중국인 학자 연합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은 이 날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의 ‘한중 관계와 청년의 사명’ 특강을 청취한 후 외교부를 방문하여 동북아시아국 임시흥 심의관으로부터 ‘한중관계 현황’ 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