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재단은 싱가포르 난양공대 국제관계연구소(S. Rajaratnam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와 공동주관으로 2013.8.29(목) 싱가포르에서 “Collaborating with Middle Powers for a Prosperous Asian Partnership"을 주제로 2013 한-싱가포르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금번 한국 대표단은 유현석 이사장을 단장으로, 박병석 국회 부의장,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한-싱가포르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이상민 국회의원,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남윤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서정하 주싱가포르 대사,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싱가포르측에서는 Barry Desker RSIS 소장, Charles Chong 싱가포르 의회 부의장, Tommy Koh 외교부 특명전권대사, Simon Wong 싱가포르 외교부 차관 및 Peter Tan 주한싱가포르대사 등 정부, 정계, 언론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 고위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동 포럼에서는 “아태지역의 변화와 역학관계”, “한-동남아 간 파트너쉽 고양”, “한-싱 양자관계”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양국은 동북아, 동남아를 대표하는 중견국으로서 각자의 역할 및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습니다. 

  양국 정부 고위인사가 참석하여 1.5트랙 대화체로 개최된 동 포럼에서는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과 양국 교류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포럼에 이어 8.30(금) 한국대표단은 고촉통 싱가포르 전 총리(Emeritus Senior Miunister/ 선임장관)를 예방하여 한-싱가포르 양국간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의 기회를 가졌 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대표단은 싱가포르 대표적 산업단지인 주롱아일랜드를 방문하여싱가포르의 무역 정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으며, 경제개발위원회(Economic Development Board)를 방문하여, 싱가포르의 경제정책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 등 싱가포르에 대한 보다 포괄적이며 심도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