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프로그램>

재단은 2013년 5월 맨스필드 재단과 협력하여 넥서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탄탄한 학문적 기반을 갖춘 차세대 학자 10명(KF-맨스필드 스칼라)을 선발하여 이들을 정책적 감각과 대중과의 ‘소통’ 능력을 겸비한 차세대 한국 정책 전문가로 키우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조지워싱턴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 미국 유수 대학과 싱크탱크 조교수 및 연구원으로 구성된 10명의 KF-맨스필드 스칼라는 2013-2014년 2년간 미국내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손꼽히는 조지타운대 빅터 차 교수(前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캐서린 스티븐스 前 주한대사, 맨스필드재단 프랭크 자누치 소장(前 상원 외교위원회 정책국장), 남가주대 한국학센터 데이비드 강 소장 등으로부터 양국 정책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정책연구 수행 방법을 지도받는다.

2013년 워싱턴에서 진행된 넥서스 프로그램에서는 로버트 킹 대북인권 특사, 시드니 사일러 백악관 북한담당 등 미국내 한국 담당 고위급 인사들과 한미간 중요 중장기 정책 사안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정부 인사와의 정책 토론회 이외에도 현실감 있는 정책 감각을 키우기 위해 부시정부에서 6자회담 차석대표를 지낸 바 있는 빅터차 교수 등의 지도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정책시뮬레이션 세션도 진행되었다. 또한,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운 정책 이슈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방송 인터뷰 스킬 등에 대해서도 1:1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