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유현석)이 지원한 ‘한국과 동남아 국가 간의 공공정책비교연구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KF-KRI International Symposium for Comparative Public Policy Research: Southeast Asia and Korea)’을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얀마 양곤 깐도지 팰리스 호텔에서 6월 25일(수)부터 27일(목)까지 열렸으며 미얀마,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뿐만 아니라 호주와 한국의 학자와 정부 정책입안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한국과 동남아의 공공정책을 비교하고 각 국가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현석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아세안이 한국의 전략적⋅경제적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의 개혁과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동남아 국가와 한국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의 개혁’을 주제로 경제개발⋅공공행정⋅국영기업 분야에서 한국과 동남아 정부가 개혁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회와 위기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토론하고 각 나라마다 정부 정책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호주 UNSW 한국연구소, 양곤 경제대, 미얀마 개발자원연구소 국제 지역 및 전략센터 공동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가 후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