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KF Salzburg Global Seminar Alumni Dinner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Salzburg Global Semniar(SGS)의 스테판 셀리어(Stephen Salyer)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SGS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공동주최 프로그램 개설 3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2012년~2014년 역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소감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잘츠부르크 글로벌세미나는 지구촌 이슈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비전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로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47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시작된 이래 전 세계 160여 개국 31,000여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가해왔으며, 연중 내내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각종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KF SGS Alumni Dinner’ 행사는 스테판 셀리어 회장과 KF 윤금진 교류협력이사을 비롯한 ‘KF 잘츠부르크 펠로 프로그램’ 참가자 및 ‘KF 잘츠부르크 글로벌세미나 인턴십’ 참가자가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KF의 윤금진 이사는 이 자리를 통해 지난 3년에 걸친 양 기관의 협업의 의의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노력하는 재단의 목표와 비전을 설명하였으며, 이에 회답하여 스테판 셀리어 회장은 재단의 지원을 통해 국내 각계 전문가가 SGS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이슈 영역에서 변화와 발전 모색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역대 KF 잘츠부르크 펠로 프로그램 및 KF SGS 인턴십 참가자들은 잘츠부르크 글로벌세미나 참가 기회를 통하여 얻은 성과와 다양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였습니다.

  재단은 2012년부터 ‘KF 잘츠부르크 펠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30명의 국내 각계 전문가 및 차세대 인재들의 잘츠부르크 글로벌세미나 참여를 지원하였으며, 사회초년생들의 국제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4년 잘츠부르크 글로벌세미나 인턴십을 신설, 매년 한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잘츠부르크 글로벌세미나에 연수생 자격으로 파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