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The 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한-호 정치 차세대지도자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호주 차세대 정치인 6명을 2016년 7월 23일(토)부터 7월 29일(금)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방한 초청하였습니다.

이번 교류사업은 재단과 호주정치교류위원회(Australian Political Exchange Council, 위원장 Alan Ferguson)가 2011년부터 공동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작년에는 한국 대표단이 호주를 방문하였고 올해는 호주 대표단이 방한하였습니다.

금번 방한단은 향후 호주 정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젊은 정치인들로, 단장인 호주 노동당 소속 Nikki Boyd 퀸즈랜드주 의원, Martin Greenwood 노동당 소속 보좌관, Imogen Beynon 전국 노동조합 퀸즈랜드주 임원, Mitch Redford 브리즈번 시의회 캠페인 매니저, Nathan Hersey 자유당 소속 보좌관, Zoe Darling 자유당 소속 보좌관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방한단은 대한민국 국회 시찰, 중앙선거관리원회 방문 및 원유철 한호의원친선협회 회장, 유의동 새누리당 국회의원, 신민철 남양주시 의원 등과의 면담을 통하여 한국의 정치시스템과 정당들에 대해서 이해하고 호주 정치시스템과 비교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한호주대사관, 주한호주상공회의소와의 면담을 통하여 한국의 경제, 사회 및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였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경제 현황을 눈으로 보고, 임진각 제3땅굴에 직접 들어가보며 한국 분단의 현실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진관사에서의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년에는 한국대표단을 호주로 파견하여 호주의 정치체제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