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는 지난 7월 7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통일교육원(원장 이금순)과 공동주최 및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원장 정근식) 주관으로 ‘2017 해외 신진학자 초청 통일문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주변 4강과 독일, 인도, 베트남 등 총 12개국 출신 정부 인사, 국제기구 인사를 포함해 해외에서 한반도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외교관, 언론인, 연구원 등 19명의 해외 신진학자가 방한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김성철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교수, 홍석훈 통일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 부연구위원, 김용호 연세대 교수, 정구연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진아 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천경효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교수, 최규빈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승열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등 9명의 국내학자가 함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통일부가 진행 중인 「2017 해외신진학자 통일 아카데미」(7.3-12)와 연계하여 진행된 동 학술회의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의 개회사와 김광근 KF 기획이사 및 정근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였으며, ‘격변기, 한반도 평화통일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적 맥락에서 본 북핵 △북한과의 협력 유도 △한반도의 평화 증진 방안 모색이라는 3가지 세부 안건에 관해 해외 신진학자 및 국내학자 30여명이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해외 신진학자 초청 통일문제 국제학술회의’는 한반도 통일 및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해외 신진학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통일 및 외교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고 더 나아가 통일에 대한 국제적 지지 기반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F는 금번 학술회의를 발판 삼아 해외 신진학자들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에 관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제사회의 한국 통일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