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은 지난 10월 27일(금)과 28일(토) 양일간 2017년 제2차 KF 테마답사를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함께 개최했습니다.
2015년 시작되어 6회를 맞은 이번 KF 테마답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수원’을 주제로, 서울 및 수원 지역 거주 외국인과 우리 청년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수원의 역사와 문화 관련 특강을 듣고, 수원화성 일대 답사를 통해 수원을 다각도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일차인 27일에는 본격적인 답사에 앞서 세종대학교 David A. Mason 교수의 특강을 통해 수원을 중심으로 한 한국 역사의 황금기와 화성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답사지역에 대한 사전 교육 및 팀 배정 이후 참가자 간 친목도모의 시간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차인 28일에는 서울과 수원 지역의 주한 외국인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팀을 이뤄 ‘△조선의 정취를 느끼다 (전통 식생활문화 체험), △장군의 후예가 되다 (국궁체험), △과거와 현재의 만남 (한국민속촌 답사)’이라는 3가지 테마로 수원 곳곳을 답사했습니다. 각 팀은 답사 활동 및 미션 수행 결과를 공유하고, 각자의 소감을 나누는 활동 보고회 시간을 통해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F 테마답사’는 주한 외국인 간, 주한 외국인과 한국인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별 고유문화를 주제로 한 답사를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2015년부터 매년 2회 진행되어 왔으며, 그동안 부산, 광주, 전주, 수원 등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