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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인턴십] 벨기에, 유럽의회 이우영 1개월차

  • 등록일 2022.10.17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이우영
인턴십 분류 국제기구 인턴십
기관명 벨기에, 유럽의회
프로그램 기간 2022년 09월~ 2022년 11월 (총 3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1. 준비 과정

(비자 및 숙소) 2022년 상하반기 유럽의회 한국 트레이는 비자 발급 업무 생략으로 인해 무비자 상태로 체류 하였습니다. 이에 90일 이내 체류규정을 지키기 위해선, 다소 비싼 비용이더라도 에어비앤비 등의 믿을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저는 추천이 많았던 익셀, 에데르비크 지역은 집값이 비싸 회사에서 거리가 다소 있는 지역에 에어비엔비를 통해 거주할 곳을 찾았고 계약기간이 다가올 수록 에어비엔비는 월세가 비싸지므로 미리 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로나 19 관련 조치사항) 벨기에는 입출국시 따로 코로나19 검사내역 확인 혹은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지 않습니다. 마스크의 경우, 큰 행사를 참여할때 필요할 수 있으니 항공기에서 사용할 것과 더불어 1-2개 정도의 여분을 챙겨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언어) 불어를 못하셔도 생활면에서 문제가 없습니다.

(교통 및 통신) 교통의 경우 월정액으로 버스, 지하철, 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메트로카드 월정액의 비용이 한화9만원 이하이므로 이를 사용하길 추천드리며 통신의 경우 저는 집주인의 도움을 받아 현지 통신사 패밀리 멤버십에 가입하여 매달 20유로를 내고있습니다.

2. 업무

저는 유럽의회 내에 DG-EXPO/ Aisa, Austraila and New Zealand(AANZ) 부서에 트레이니십을 배정 받았습니다. EXPO의 경우 타 국가에 대한 유럽연합의 대외정책을 결정하는 부서입니다. 저는 이 중 아태지역의 대한 대외정책 총괄 부서에서 일을 하게되어 아시안 국가들의 정책 리서치 및 Delegation meeting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첫 달 제가 맡아서 진행한 업무는 Korean delegation 맞이에 앞서 이에대한 chair's note를 작성하여 부서에 배포하는 업무와 더불어 의회 회의가 있을때 회의록 작성 뿐 아니라 feedback 노트 작성을 통해 24시간 이내 전 유닛 사람들에게 해당 회의 내용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또한, 저희 부서는 아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아태지역에 대한 리서치를 주로 하며 매달 업데이트 되는 factsheet를 작성하는데 이에 초안을 작성하여 담당 애널리스트에게 연구결과를 공유하였습니다. 이러한 작업이 향후 리서치 스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연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해당작업에 대한 어필을 상사에게 하면 보다 자신의 관심분야 연구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첫 달 몽골에서 온 Delegation을 맞아 회의 후 유럽의회 전체를 투어 및 소개드릴 기회가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유럽의회의 업무와 조직의 구성도를 파악할 좋은 기회이니 이 점 또한 상사에게 얘기를 드려 참여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3. 브뤼셀 생활

저희 부서가 있는 빌딩은 유럽의회의 메인 빌딩에서 5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Troon 지하철에 가까운 저희 빌딩 앞에는 작은 규모의 공원이 있는데 여기서 매일 점심이면 샌드위치도 먹고, 커피도 마시는 그런 만남의 장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벨기에는 외식물가도 서유럽내에서 비싼편에 속하지 않고, 생활 물가도 적당한 편인듯 하나 생활비 전체로 따지면 빠듯한 면이 있습니다. 이에 집세나 다른 부분에서 지출을 줄이시길 추천드립니다. 보통 배드룸 1 집세를 600 유로 정도에 잘 구한 편이라는 글을 보았는데 현재 벨기에도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집세가 많이 올랐습니다. 이 점을 감안하여 집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회사 앞 작은 공원




- 매주 delegation 회의가 이뤄지는 중소규모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