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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교아카데미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지수입니다.
본래 2020년 2월 모스크바로 파견되었었으나, 현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긴급 귀국한 이후 올해 9월부터 원격근무로 인턴십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귀국 이후 슈퍼바이저 분이 바뀌어 인턴십 재개 전 8월에 메일을 통해 새로 인사드리게 되었으며, 슈퍼바이저의 코멘트를 바탕으로 Research Proposal을 수정하여 수정사항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널 투고가 의무사항은 아니나, 현재 작성하고 있는 주제의 연구물을 러시아 저널에 투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에 대해 슈퍼바이저 분께 문의드렸고, 슈퍼바이저 분이 흔쾌히 투고 가능한 저널을 알아봐주셔서 외교 아카데미에서 출간하는 저널인 «ВЕСТНИК ДИПЛОМАТИЧЕСКОЙ АКАДЕМИИ МИД РОССИИ. РОССИЯ И МИР»에 올해 안에 투고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물을 작성중에 있습니다.
슈퍼바이저와는 지속적으로 메일을 통해 컨택하고 있으며, 연구홛동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고 계십니다. 연구에 도움이 될 만한 article을 보내주시거나 러시아 내 관련 행사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주고 계시며, 러시아 논문검색사이트인 elibrary.ru 접근권한을 요청드리자, 가이드라인을 친절히 보내주시며 사이트에 등록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연구 진행상황>
본래 연구를 위한 데이터의 수집 기간은 2015~2019년, 총 5년간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례없는 사태가 러시아 언론 내 한국 이미지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슈퍼바이저의 코멘트 하에 데이터 수집 기간을 1년 더 늘리고 Proposal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달에는 «Российская газета»에서 2020년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 분석을 위한 툴인 통계프로그램 SPSS를 숙지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외 관련 러시아 학술 논문을 찾아보는 등 논문 완성을 위한 개인 연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