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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비자 관련 윌슨센터는 비자 신청료가 무료입니다. 넓게 보아 연방 정부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글 작성 기준 20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한 미 대사관의 스케쥴에 구애 받지 않고 비자 인터뷰 스케쥴도 본인이 스스로 정할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비자 신청하기 위한 서류인 DS2019(윌슨센터에서 여러분께 보내는 서류로 이 서류가 있어야지 비자 신청이 가능합니다.)가 늦게 오더라도 그렇게 조급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비자 발급이 요새 엄청 빠릅니다. 비자 인터뷰 이후 하루만에 발급 받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https://kr.usembassy.gov/ko/visas-ko/nonimmigrant-visas-ko/dipoff-visas/#GovJ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자인터뷰는 간단하였습니다. “윌슨센터를 갑니까?”, “네” / “스폰서가 누구 입니까?”, “KF입니다” 정도 몇 마디 하는 것이 다였습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재정 관련 서류는 KF에서 주는 재정보증서를 들고 가면 됩니다. 비자를 발급 받았다고 해서 DS2019를 버리지 마시고 나중에 미국 입국할 때나 가끔 필요할 때가 있으니 잘 보관하시면 됩니다.
1. 집 구하기 가장 어렵고 신경 쓰이는 것이 집 구하기 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미국에서 집 구하는 것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코로나 이후로 이전보다 DC에서 집을 구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Zillow나 그런 익히 유명한 플랫폼으로 구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윌슨센터에서 하우징 리스트를 주었는데 결국 저는 여기서 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험해보니 하우징 리스트로 구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이미 윌슨센터 스칼라 분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면 몇 군데는 비어 있는데요. 이것이 좋은 점은 무엇이냐 하면 ZILLOW 같은 곳은, 그리고 apartment 같은 곳 (Apartment와 Condo는 서로 다른 것입니다.)은 재정보증 (렌트의 3배)을 요구하거나 그래서 구하기가 쉽지 않고 또 대부분 1년 단위로 계약을 하기 때문에 6개월은 안 받아주는 곳도 많습니다. 그런데 하우징 리스트에 있는 private property들은 기본적으로 윌슨센터 스칼라에게 호의적이고 렌트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그리고 제가 몇 군데 다녀봤는데 집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소위 DC와 그 주변에서 살기 좋은 곳은DC 북서쪽과 메릴랜드(Tennleytown, Friendship Heights, Bethesda, Rockville), 조지타운 대학 근처인 Foggy Bottom, 그리고 버지니아 쪽은 로슬린, 페어팩스, 앨링턴, 애넌데일 쪽으로 알고 있으므로 그 주변을 알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한 10일 정도 먼저 오셔서 에어비앤비로 임시 숙소 구하시고 집 보러 다니시면 됩니다. 연락은 한 미국 도착 2주-3주 정도 전에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2. 윌슨센터 윌슨센터는 Federal Triangle Station 근처 Regan Building에 입주하고 있는 Think Thank입니다. 미국 연방 정부 소속인 스미소니언 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어서 일종의 연방 기관입니다. 그래서 비자 수수료를 면제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윌슨센터에서 한 활동과 이벤트를 간략하게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날에는 윌슨센터와 Regan Building 투어를 하고 Scholar들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Badge를 만들었습니다. Badge가 있으면 24/7 Wilson Center에 출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와 거의 비슷한 날에 새로 Korea Center에 부임하신 Directer Sue Mi Terry와 줌 미팅을 하고 그 다음날 Abe Denmark의 promotion을 축하하는 Reception 자리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Wilson Center에서 하는 CEO Mark Green과의 만남과 개인 프로필, 그룹 사진을 찍는 날이 있었고, Wilson Center Librarian에게 윌슨센터 자료와 DB 그리고 DC와 그 주변의 Archives를 이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Program Director와 Scholars와 만나는 자리, 그리고 scholars를 위한 Media Relations Op/Ed Workshop이 있었습니다. 또 interview에 잘 응하는 잘 하는 방법을 하는 교육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이렇게 학자로서 academic activity를 어떻게 능숙하게 professional하게 하는지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도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3. 연구 저는 제 석사 때 연구 주제였던 “한국전쟁기 북한의 세균전 주장과 그 활용”을 확장시키고 paper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NARA in Maryland 가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미 의회 도서관(Library of Congress)를 다니고 있는데 너무 좋은 도서관입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습니다. 제가 일일이 자세히 적기는 어렵지만 놀라운 컬렉션은 당연하거니와 규모와 시설 측면에서 뛰어났습니다. 북한 자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미리 전화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Reading Room 이용이 현재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Wilson Center가 위치한 1300 Pennsylvania, Ronald Reagan Building의 외부 모습

만족스러웠던 윌슨센터 교육

Asian Division at the Library of Con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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