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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프랑스 콜레주 드 프랑스 한국학연구소도서관 정예진 2개월차

  • 등록일 2021.11.08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정예진
인턴십 분류 도서관
기관명 France / Bibliothèque de l’Institut d’Études Coréennes, Collège de France
프로그램 기간 2021년 9월~ 2022년 6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2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2021 KF 글로벌 챌린저 프랑스 콜레주드프랑스 한국학연구소도서관에서 인턴십을 진행 중인 정예진입니다. 2개월차 활동 보고드립니다.

1)Catalogue 생성
지난 달에 이어 notice(카탈로그)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는 신규로 등록하는 책들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외적인 도서에 대한 카탈로그를 생성할 때는 담당 선생님과의 상의를 통해 해당 사례에 대한 올바른 카탈로그 방법을 확인한 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5일부터 시스템 변경을 위한 정보 이전 작업이 시작되어 ALEPH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11월 8일까지 준비된 미등록 신규 도서의 notice 생성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La matinée d'accueil des nouveaux personnels 참석

콜레주드프랑스 본관 건물 내 도서관 모습
(사진 1) 콜레주드프랑스 본관 건물 내 도서관 모습


10월 12일 콜레주드프랑스에서 새로 온 직원을 위해 마련한 환영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콜레주드프랑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들(식당 이용, 의료 서비스, 법률 서비스, 스포츠 행사 등)에 대한 안내와 동시에, 근무하고 있는 도서관 건물과는 주소가 달라 방문 기회가 적었던 본관 건물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프랑스어를 잘 하지 못해 내용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였으나, 아시아관 도서관에서 함께 일 하고 있는 다른 동료들의 배려로 무리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3)INKSLIB 2021 해외 한국학 사서 온라인 세미나

INKSLAB 2021 해외 한국학 사서 온라인 세미나 홍보 포스터 일부
(사진 2) INKSLAB 2021 해외 한국학 사서 온라인 세미나 홍보 포스터 일부
(출처: 공식 홈페이지, http://nlkworkshop.or.kr/)


10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해외한국학사서네트워크(INKSLIB: International Network of Korean Studies Librarians)에서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에 참여하였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매년 해외 한국학 사서를 위해 오프라인 워크숍을 운영해왔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강의 중 특히 고문헌과 관련된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 배워왔던 전공 지식들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콜레주드프랑스 한국학연구소도서관에서 고문헌은 보통 귀중도서로 분류되어 별도로 보관되고 있습니다. 아직 실제로 고문헌을 다루어보지 못하였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리 배경지식을 점검해 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고문헌과 관련된 강의 이외에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디지털 트렌드, 한국의 고지도 등에 대한 내용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4)2021 International Workshop for Professional Librarians

2021 International Workshop for Professional Librarians 메인 홈페이지 화면
(사진 3) 2021 International Workshop for Professional Librarians 메인 홈페이지 화면
(출처: 공식 홈페이지, http://workshop2021.ncl.edu.tw/)


Taiwan National Central Library에서 주최하여 지난 9월 23일부터 진행 중인 온라인 워크샵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국립대만도서관에서는 ’Successful Library Cases in the World’를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 도서관의 아시아학 사서분들을 비대면으로 초청하여 각 도서관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지, 서비스를 진행함에 있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공유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여러 도서관 관계자들의 발표는 다양한 도서관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Nordic 지역에서 진행중인 협력 사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Nordic 지역에는 아시아학 연구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Nordic Council of Ministers(NCM) 산하기구인 Nordic Institute of Asian Studies(NIAS)를 통해 아시아학과 관련된 온라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사례를 보며 프랑스에서는, 그리고 한국에서는 인근 국가들과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5)Bibliothèque de la Société Asiatique 간행물 정리 작업

콜레주드프랑스 La Belle Gabrielle 임시 도서관 건물
(사진 4) 콜레주드프랑스 La Belle Gabrielle 임시 도서관 건물


10월 22일 Société Asiatique도서관의 간행물 정리 작업을 돕기 위해 한국학도서관이 4년간 이전해 있던 임시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박스에 담겨있던 간행물을 서가에 옮기고, 해당 간행물을 간행물의 종류 및 발간 순서대로 정리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1822년부터 출판된 Journal Asiatique 한두 질은 한국국회도서관이나 국립중앙도서관으로 보내고 콜레주드프랑스 한국학도서관에도 누락된 번호들을 확인해 넣을 계획입니다. 점심 식사 후 잠시 한국학연구소 사서 선생님들이 사용하던 사무실 및 임시 도서관 전반에 대한 안내도 받았습니다.

6)프랑스어 연수
지난 9월 중순 시작되었던 프랑스어 연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매주 수요일 두 시간씩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인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콜레주드프랑스 소속 연구원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프랑스어를 배우는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