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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Agora Energiewende는 기후 강국인 독일의 대표 에너지전환 싱크탱크로 전 세계 에너지전환에 대한 전략과 정책 연구를 진행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International Team에 소속되어 European Green Deal policy initiative을 follow up 하고 염광희 박사님의 지도 아래 한국 그린 뉴딜(Korean Green New Deal)과 같은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 프로젝트를 보좌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진행되는 Policy wake-up call 미팅에 참여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토픽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고, 격주로 regional project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유하는 International Team 미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in-house 규정으로 재택근무가 권장되고 있지만 박사님과 함께 내근을 병행하며 다양한 부서의 전문가분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연구소는 매우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이며 전 세계에서 모인 전문가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질문을 드리면 항상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고 깊은 혜안을 공유해 주십니다. 사무 공간 또한 매우 쾌적하며 무엇보다 베를린의 중심인 박물관 섬과 Berliner Dom 바로 앞에 위치하여 창문 너머로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라이브로 연주되는 클래식 선율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입독 준비
독일은 쉥겐 협약국으로 약 3개월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기에 현지에서 비자를 발급받을 예정입니다.
주거의 경우 입독 전 안전하고 생활하기 좋은 지역인 Steglitz 내 매물을 구했습니다. 베를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람이 몰려 매물을 구하기 굉장히 어렵기로 유명하여 WG, 베를린 리포트, 독일 유학생 커뮤니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박사님께서 직접 매물 뷰잉도 가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생활
베를린은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다양한 갤러리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이 박물관 섬 바로 앞에 위치한 덕분에 점심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아돌프 멘첼, 마네, 모네, 르누아르, 로댕 등 19세기 명화와 작품들이 전시된 베를린 구 국립 미술관 (Alte National Galerie), 고대 이집트 유물들이 전시된 베를린 신 박물관 (Neues Museum), 그리고 그리스 로마시대 석상이 전시된 베를린 구 박물관 (Altes museum)과 페르가몬 박물관 (Pergamon Museum) 등을 방문하였습니다.
3월 27일부터 summer time이 시작되어 한국보다 7시간 시간이 느려졌습니다. 10월 30일 이후 winter time으로 돌아가면 8시간의 격차가 생기게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