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에 10월의 마지막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Health program team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10월 셋째주에 있을 Staff outing 준비를 담당하여 야유회에 호텔, SGS 스태프들의 참여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야유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야유회는 잘츠부르크에서 시작하여 geocaching이라는 보물찾기와 비슷한 액티비티를 하고 St.Gilgen으로 넘어가서 Wolfgang see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며 직원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10월 말과 11월 초에는 오스트리아 공휴일이 많아서 근처 국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또, 잘츠부르크 근처의 Zell am see라는 곳으로 짧게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주말에는 못했던 운동을 하거나 시내에 나가서 공연들을 관람하는 등 여가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11월 중순에는 SGS에서 반기문 센터의 International Forum o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담당 인턴으로 프로그램 참가자 관리 및 프로그램 준비를 했습니다.

반기문 센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Education for Tomorrow’s World Program, Sciana Program이 이어졌습니다. 다소 바빠지기는 했지만 프로그램 세션들에 참가하면서 펠로우 분들과 교류하며 여러 분야에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준비해온 Sciana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두 코호트 활동이 진행되던 중에는 social contract, one health에 대한 주제에 대해 각각 다루는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최근 보건 건강 이슈와 대응 방안에 대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Sciana 프로그램이 있던 주는 저의 인턴십 마지막 주여서 프로그램 중에 시간을 내어 farewell party을 해주셨습니다. 담당한 프로그램과 인턴십 마지막 주가 겹쳐 다소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에서의 경험은 제게 아주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파견부터 귀국까지 여러 방면으로 지원해주신 한국국제교류재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