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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국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도서관 최윤서 7개월차

  • 등록일 2024.04.17
작성자 최윤서
인턴십 분류 도서관
기관명 미국, 하와이 대학교 한국학센터
프로그램 기간 2023년 8월~ 2024년 5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7개월차
내용 생활:
2월달에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월 9일부터 19일까지 휴가기간이었습니다. 가족들이 왔기 때문에 가족들과 오아후 섬을 한바퀴 돌고, 빅아일랜드 Hilo를 여행했습니다. 가족들이 가져온 한약 등으로 몸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영어 스피치 능력을 키워주는 Toastmasters 모임은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제가 스피치를 맡았는데, 멤버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게 되었습니다. 초반보다 대중들과 아이컨택도 잘하고 말의 구조도 잘 짜왔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주제는 최근에 어렵다고 생각했던 ‘Small Talk’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Small talk는 미국에서 중요한 이유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발표를 했는데,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개인 일정때문에 과제를 잘 수행하지 못했는데, 다음 스피치에서도 잘 할 수 있도록 퇴근 후에 하나씩이라도 과제를 수행해야겠습니다. 최근에 ‘읽고 들은 것을 요약하는 능력’과 ‘나를 표현하는 능력’이 일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보고를 할 시 한마디로 표현될 수 있게 해야 커뮤니케이션의 흐름에 있어 막힘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동일한 일을 어떻게 나만의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들과 나와 다른 차별성이 무엇인가에서부터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고 쓰는 능력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말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Toastmasters는 인턴쉽이 끝나는 기간까지 계속 할 것이고, 글쓰는 능력을 키워주는 진행하는 Writing 모임에 계속 참여해야겠습니다.

HTML, CSS 공부는 잠시 중단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이트 기획은 마무리 해야하기 때문에 Figma를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업무:
1. Collection 제작
저희 센터측에서 하와이 이민자의 주제의 컬렉션 리스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컬렉션 박스와 리스트가 맞는지 확인중에 있고, 향후 과제에 있어서는 박스 레이블링과 파인딩 에이드 제작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하나의 컬렉션을 맡아서 하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인턴십 기간까지 하나의 컬렉션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2. 연구자 응대
이번달에 3명의 연구자들이 방문 요청하셨습니다. 한명의 연구자분이 사전에 연락도 없이 방문해서 열람을 요청하셨습니다. 사이트 내에 방문 안내문을 붙여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Policy 안내문 제작
연구자를 응대를 할 때마다 Policy를 안내하는 이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그와 관련된 안내문의 템플릿을 제작했습니다. 이러한 Policy 안내문 또한 사이트 방문자에게 안내될 수 있도록 부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센터를 방문하는 연구자분들은 사이트를 통해 방문하시기 때문에 사이트 내에 충분한 설명이 되어야 돌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File Station
최근에 Google Drive 용량이 가득 차서 소장님께서 File Station이라는 용량을 따로 마련해주셨습니다. 저희 센터 측에서 연구자분들이 스캔하시는 파일들을 이제 따로 저장해둬서 향후 다른 연구자들이 직접 자료들을 다시 꺼내지 않더라도 스캔된 파일들을 볼 수 있게 작업해두려고 합니다.

5. OME Collection 스토리 제작 중단 가능성
OME Collection을 진행하면서 Archival Studies에 큰 흥미를 가졌습니다. 5월까지 전시회를 여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는 판단을 해 OME Collection 프로젝트에 있어서 잠시 중단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물품과 시대상의 연관성 연구까지는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6. 도서관 청소
센터 내의 도서관을 청소했습니다.
한국학센터 도서관 이미지

한국학센터 도서관 이미지

7. CEAL 준비
3월 중에 CEAL (Council on East Asian Libraries) 참가하는 일이 있어 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투어를 사전에 약속을 잡았습니다.

8. Transmedia Ecologies of Korean “New Retro” 강연 참가
 ‘Transmedia Ecologies of Korean “New Retro” 강연1  ‘Transmedia Ecologies of Korean “New Retro” 강연2  ‘Transmedia Ecologies of Korean “New Retro” 강연3

토론토 대학교 Michelle Cho 교수님의
‘Transmedia Ecologies of Korean “New Retro” 강연


제 전공이 Global Business이지만 Communication에 가깝기 때문에 Media에 대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학센터에서 제 전공과 관련된 강연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소장님께 허가를 받고 근무중에 강연에 참가하였습니다. 최근 들어 새로운 복고 풍의 미디어 유행이 감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건축학개론, 응답하라 등의 프로그램이 특정 시대를 보여주면서 해당 시기에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해당 시기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국의 특정 시기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다른 나라의 옛날 노래 트렌드 또한 재유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에 대한 원인은 Pandemic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집에만 있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로 인해 통합 미디어로 예전에 있었던 노래 콘텐츠와 전세계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대의 구별없이 다양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K-pop 자체에도 한국인들이 느꼈던 ‘Han, Sadness, Poverty’ 의 감정 또한 함유되었다는 것을 볼 수가 있고, 동시에 유튜브에서 일본의 시티팝 또한 유행하는 것을 볼 수 가 있습니다. 그래서 Media의 경계선은 더욱 없어지고, 세대간의 격차가 커지기 보다 오히려 더 좁아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