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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차
안녕하세요. 워싱턴 디씨 소재의 National Bureau of Asian Research (NBR)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현주입니다. 11월의 디씨에는 가을의 끝물과 겨울의 초입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활동이 많았던 3개월 차 생활 보고합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11월의 디씨입니다 :)
생각보다 내부의 일정으로 Q&A 진행이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Q&A 진행 프로세스를 보니, 사수는 물론 부사장과 디렉터에게도 피드백을 받아야 합니다. 여러 차례 피드백을 받으면, 질문도 더 구체화되고 더 적합한 인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부사장님과 디렉터도 각자의 일정으로 바쁘다 보니, 피드백이 빠르게 오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11월 중에 인터뷰를 마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11월 말에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일정은 조금 늦어졌지만 여러 피드백 덕분에 질문이 더 다듬어지고 발전될 수 있었습니다. 1월과 2월에는 개인 연구에 집중할 시간이 필요해서 12월에는 Q&A를 집중해서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저도 첫 달에 Q&A 준비를 마무리 지었지만 회사 일정 상, 12월에 들어서 Q&A 진행이 가능해 졌습니다 NBR에서 근무하실 분들은 두 개의 개인 연구를 진행해야 하니, 적응하느라 바쁘시더라도 첫 달에 Q&A 준비를 마치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
11월 동안 연구 프로포절을 준비했습니다. 상사에게 전달한 상황이고 피드백을 받아 12월에는 문헌연구와 연구설계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지난 수기에서 NBR도 마지막 달에 연구 성과 발표를 한다고 하여, 남은 달은 연구에 집중해보려 합니다.
NBR 근무 후 처음으로 한국과 관련된 대외적인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US-ROK Technology and Geoeconomic Cooperation Forum 으로, 여러 주요 인사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행사 지원에서는 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를 설명 드리자면, 행사 전 후, 진행 중으로 하여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전반적으로 프로젝트 매니저를 서포트 합니다. NBR에서는 지금까지 크고 작은 행사가 적어도 한 달에 2개씩은 있었습니다. 행사 지원은 주요 업무 중 하나이고 행사 지원은 팀 구분 없이 함께 합니다. 저희는 주로, 리셉션에서 참석자 명단 확인하기, 행사장 안내, 케이터링 준비 등을 맡게 되고, 특히 행사 기간에는 평소 출근보다 1시간 정도씩 일찍 출근하여 행사를 준비합니다.
어느덧 디씨 생활도 3개월 차가 지났습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재미를 발굴하시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생활해보며 좋았던 여가 시설을 추천하겠습니다!
저도 모든 도서관을 가본 것은 아니지만, 특히 West-end Neighborhood Library와 Matin Luther King Jr. Mermorial Library를 추천합니다. (*도서 대출을 위해서는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Westend 도서관은 디씨 내에 거주한다는 증명서를 요구합니다. 집 계약서와 신분증 챙겨 가시면 쉽게 가입 가능합니다. 한 곳에서 가입하면 디씨 내의 다른 도서관들도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관 이용을 추천 드리는 이유는, 무료 교육 시스템과 이벤트가 잘 되어있습니다.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의 컴퓨터 교육뿐만 아니라 영어 교육 프로그램도 있어서 저도 이번 달부터 영어 교육을 이용해보려 합니다. 특히 Westend 도서관은 도서 강연회, 아동 미술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워싱턴 디씨 소재의 한국 문화원 사이트 자주 확인하시면, 영화 상영 및 전시, 한국 문화 이벤트 행사를 무료로 진행합니다. 12월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헤어질 결심> 상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다과도 함께 제공한다고 합니다. 친구와 함께 놀러 가거나 혼자만의 시간으로 놀러 가기 너무 좋아 추천 드립니다.
또 특히 워싱턴 한국 문화원은 작년부터 하여 올해로 2번째 김장 김치 담그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시간이 안 돼서 참여하지 못했는데, 김치가 필요하시거나 미국인 친구와 함께 하는 이벤트로 참여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디씨의 여자 축구팀인 Washington Spirit의 티켓을 받아, 두 차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Washington Spirit은 미국 여자 축구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잘 하는 팀입니다. 저희가 관람했던 8강과 4강 경기 모두 Washington Spirit가 승리했습니다. 한국에 비해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서, 매번 티켓이 매진이고 큰 경기장이 꽉 차 응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경기장 내에서 파는 음식을 먹으며, 다 함께 응원했던 게 너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티켓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인 $15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꼭 한 번 관람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Figure 2. 경기장
Figure 3. Washington Spirit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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