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많은 많이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라 감기가 들기 쉽습니다. 저희 KF 챌린저들도 12월에 한 번씩 감기에 걸렸습니다. 한국에서 감기 상비약을 챙겨오거나 CVS/ Walgreens 등의 약국에서 미리 구매해 두시길 바랍니다(두 곳 모두 배달도 됩니다). 생각보다 미국도 배달이 빠르고 잘 되어있습니다. 한국의 B마트처럼 Uber eats나 Amazon 통해서 근처 마트의 물건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또 Weee! 라고 아시안 식재료 배달 어플도 추천 드립니다. 한국 식재료가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많고, 또 첫달은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라면을 많이 챙겨왔는데, 생각보다 미국에서도 쉽고 싸게 구할 수 있으니 라면과 같은 간편 식품은 굳이 안 사오셔도 될 거 같습니다!
날은 많이 춥지만 그래도 디씨 곳곳에서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들이 다수 있습니다. 12월에는 디씨의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행사를 진행합니다. 듀퐁 서클과 차이나타운 근처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의 마켓이 규모가 크고 기간도 11월 중순부터 12월 23일까지로 꽤 길어서, 추천 드립니다. 또 야외 스케이트 링크도 다수 있습니다. 10달러 미만으로 스케이트를 대여할 수 있고, 2월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디씨의 겨울을 즐길 놀거리로 좋을 거 같습니다!

타국에서 가족 없이 혼자 맞는 연말이지만 여러 친구들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냈습니다! NBR 인턴 친구들이 집에 초대해줘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KF 글로벌 챌린저 친구들 덕분에 항상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아쉽게도 12월에는 3명의 친구들 떠나갔는데, 함께 페어웰 파티도 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특히 명혜님과 예린님께서 많은 식재료와 생필품 선물을 주고 가셨습니다! 맛있는 요리도 해주시고 선물도 주고 가신 두 분께 보고서를 통해서도 한 번 더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