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생활)
12월은 지난 3개월 동안 다양한 연구자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심어두었던 씨앗이 마침내 새싹을 틔우기 시작한 시기였습니다. 그동안 여러 전문가들과의 미팅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지만, 당시에는 구체적인 기회로 이어지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 다소 막연한 미래를 기약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프로젝트 참여 제안과 협업 요청이 이어졌고, 이를 통해 새로운 연구 기회가 열렸습니다. 이러한 제안들은 미리 준비해온 네트워킹과 자료 탐색의 결실이었으며, 저는 주어진 여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각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분석 방향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며 협업의 성과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새로운 통찰을 얻고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여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