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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글로벌세미나 장영주 2개월차

  • 등록일 2025.06.02
상세 활동에 관한 표입니다. 작성자, 인턴십 분류, 기관명, 프로그램기간, 보고서 해당기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자 장영주
인턴십 분류 KF 국제기구 인턴십
기관명 Austria, Salzburg Global
프로그램 기간 2025년 03월 30일 ~ 2025년 6월 27일 (총 3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2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2025년 KF글로벌챌린저 국제기구/NGO 인턴십에 선발되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잘츠부르크 글로벌(Salzburg Global)에서 근무 중인 장영주입니다. 2개월 차 활동 보고드립니다.

주요 업무부터 보고드리겠습니다.

Japan-India Transformative Technology Network 2025 프로그램 사진입니다.

5월 첫 주에는 Japan-India Transformative Technology Network 2025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며, 동시에 Asia Peace Innovators Forum 2025 프로그램의 Pre-meeting 참가, 프로그램 가이드북 및 프로젝트 가이드 제작∙인쇄 등 제반 준비 업무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2주 차에는 Asia Peace Innovators Forum 2025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이 포럼은 제가 면접 당시부터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프로그램으로, 시작 전부터 큰 기대가 있었습니다.

(좌) Asia Peace Innovators Forum 2025의 Welcome Desk 당시 찍은 사진입니다. / (우) 동 프로그램 안내 표지판입니다.

석사 과정에서 수강한 Conflicts & Peacebuilding 과목과도 맞닿아 있어, 국제기구 및 정부, NGO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평화 구축 전략을 논의하는 현장을 가까이서 경험하며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Asia Peace Innovators Forum 2025의 단체 사진입니다.

3주 차에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Annual Foresight Retreat: Public Strategy in Transition 프로그램의 가이드북 제작을 담당했고, 4주 차에는 운영 전반을 지원했습니다. 고위급 Public Sector Leader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글로벌 도전과제(글로벌 분열, 공공 재정, 인구변화와 세대 간 정책, 다자주의, 인공지능, 사회혁신과 인간 중심 정책 등)를 주제로 토론하는 과정을 직접 지원하며,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통찰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좌) Salzburg Global의 Deputy CEO인 Ben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직의 리브랜딩 방향성과 핵심 메시지를 발표하는 장면입니다. / (우) 프로그램 안내 표지판입니다.

5월 마지막 주차인 현재는 6월 중순 개최 예정인 Salzburg Global Finance Forum 2025의 행정 업무 (참가자 바이오 편집 및 웹사이트 업로드 등)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6월에 있을 세 가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일정과 자료 준비를 사전에 점검하며,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기초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다음은 본 인턴십을 통해 얻은 경험을 공유해 드립니다.

2개월 동안 총 5개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Salzburg Global 내 Culture, Finance & Governance, Peace & Justice 등 다양한 팀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가졌습니다. 동일한 조직 내 각 팀의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방식, 업무 문화가 상이함을 직접 체감하며, 그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고 실질적인 운영 지원을 수행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잘츠부르크 생활을 공유드립니다.

5월 초에는 맑은 날씨가 많았지만 최근엔 연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화창한 날엔 점심식사 후 동료들과 호숫가 산책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새끼 오리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소소한 즐거움도 누리고 있습니다.

한달 전 보다 부쩍 자란 오리들의 모습입니다.

주말에는 인턴 친구들과 함께 현지 아시안 마트를 방문해 떡볶이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요리해 보았습니다. 일부 인턴들에게는 드라마에서만 접해본 한국 음식이었기에, 함께 나누며 문화적인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만든 떡볶이입니다 : )

이상으로 잘츠부르크 글로벌 인턴십 2개월 차의 업무 및 생활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가오는 6월은 잘츠부르크에서의 마지막 달로, Salzburg Global Finance Forum 2025, June Board Meeting, Policy Dialogue for Just Energy Transitions 2.0 등 주요 프로그램들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다양한 경험과 결과를 공유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