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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 김현 2개월차

  • 등록일 2025.06.02
상세 활동에 관한 표입니다. 작성자, 인턴십 분류, 기관명, 프로그램기간, 보고서 해당기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자 김현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기관명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 (Asia Pacific Foundation of Canada)
프로그램 기간 2025년 4월~ 2025년 9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2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아시아태평양재단(Asia pacific Foundation of Canada, 이하 APFC) 동북아시아팀에서 junior research scholar로 근무 중인 김현입니다. 어느덧 또 다른 한 달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금번 5월 보고서에서는 한달 동안 APFC 업무 성과와 근무 외 생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좌) 캐나다 주재 영국 고등판무관과의 교류 행사에 참관하여 많은 인사이트를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우) 5월 마지막 금요일에 Research Scholar 부서 단합대회 느낌으로 친목 도모를 하였습니다.

우선 Jeehye 팀장님과 Tae Yeon, Sun 선임연구원님들과 함께 여러 분석 글 작성에 참여하였고, 실제로 세 편의 글이 APFC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발간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APFC가 발간하는 글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공통적으로 APFC의 주요 사업 방향을 기반으로 하지만 각기 성격이 상이합니다.

  • • ‘Insight’는 시사 이슈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브리핑 형식의 800자 분량의 글입니다.
  • • ‘Dispatch’는 APFC 동북아시아팀이 다루는 특정 이슈의 변화 양상을 심층 분석하는 1500자 분량의 글입니다.
  • • ‘Explainer’는 주요 사건이나 정책 변화의 인과관계를 풍부하게 서술하며 2000자 내외의 분석을 제공합니다.

(상단)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해저케이블 절단 사건을 다룬 글입니다.
(하단) 한국의 다가올 대선에 맞춰 작성한 글입니다.

현재까지 저는 총 세편의 출간된 글 작성에 참여하였으며 이 중 한국 정치 현안을 다룬 글과 해저 케이블 안보 문제를 다룬 Explainer 글은 공동 저자로 등재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동북아시아 지역의 최근 이슈를 모니터링하며 여러 글들을 팀원들과 함께 작성 중이며, 2-3편의 원고는 오는 6월 발간을 목표로 분주히 준비 중입니다

또한, 캐나다와 동북아시아 주요 국가 간 관계를 다룬 입문형 컨텐츠도 동시에 작성하였는데, 이는 향후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편집되어 발간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APFC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특정한 시사 이슈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글 출간의 기회까지 얻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다운타운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쑨원 공원’입니다. 중국식 정원이 매력적입니다.

근무 외적으로는 주말마다 밴쿠버 내 여러 해변이나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좌) 북 밴쿠버 Lynn Canyon 계곡입니다. 수려한 폭포가 장관입니다.
(우) 밴쿠버 다운타운의 Stanley Park에서 바라본 Lions Gate Bridge입니다. 북밴쿠버와 밴쿠버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현수교인데 다리 밑으로 컨테이너 화물선과 대형 크루즈선이 통과할 정도로 거대합니다.

(좌) 다운타운 남쪽 지역의 David Lam 공원입니다.
(우) 남 밴쿠버의 VanDusen 식물원입니다. 15불의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조경이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습니다.

밴쿠버의 장점이라면, 서울에 비해 매우 자연 친화적인 도시라는 것입니다. 맑은 날에는 해변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고, 흐리거나 비 오는 날에도 숲속이나 공원을 거닐며 청정한 기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Sunset Beach에서 바라본 석양입니다. 선셋비치는 바로 옆 English bay beach와 함께 자주 가는 해변입니다.

이상으로 5월 한 달 간의 근무와 생활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다음 달에도 보다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