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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Agora Energiewende에서의 인턴 생활이 2/3 시점이 지났습니다. 사무실의 사람들과도 친분을 쌓게 되었고, 제가 맡은 업무와 싱크탱크 연구자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한층 더 깊이감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독일에 있으면서 KF라는 울타리를 통해 저를 돌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염광희 박사님, 베를린 KF 사무소의 우병국 소장님, KF 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첫 연구 보고서 출판>
6월 12일, Agora Energiewende가 CASE for Southease Asia 등 3개의 싱크탱크와 협업하여 작성한 “Monitoring Frameworks for Climate and Energy Targets” 보고서가 온라인에 출간되었습니다. 본 보고서는 제가 3, 4월에 박사님과 함께 대한민국 부분을 작성한 보고서인데, 제 이름 또한 공저자로 보고서에 함께 등재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기후 및 에너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떠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지 정리되어 있습니다. 보고서는 다음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s://caseforsea.org/post_knowledge/monitoring-frameworks-for-climate-and-energy-targets/).
- < KF 연구 보고서 작성 >
지난번 설정한 “How do EU CBAM charges (external carbon price) and K-ETS reforms (internal carbon price) interact to alter the cost competitiveness of BF-BOF vs. hydrogen-DRI/EAF steel in Korea?” 라는 연구 질문에서 연구 범위를 좁혀서 연구 질문을 “How do EU CBAM charges alter the cost competitive of BF-BOF and H2-DRI-EAF steel in Korea?”로 바꿨습니다. 연구 질문을 세부화한 후, 전반적인 배경지식에 관한 간단한 문헌조사를 하고, 다음과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문헌조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1.철강을 만드는 BF-BOF 공정과 H2-DRI-EAF 공정의 LCOS (Levelized Cost of Steel, 균등화 철강 원가)를 구하는 공식 도출 방법
2.EU CBAM 및 한국의 철강 산업
특히 1번의 경우에는 자료 및 연구의 목적마다 산정 방식이 달랐기에 문헌 조사를 통해 제 연구의 목적에 맞는 LCOS공식을 찾아 수치를 대입하는 식으로 연도별 LCOS를 구하려고 하였지만 원 자료 (raw data)를 수집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메타 분석을 통해 선행 연구들의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두 공정 방식을 비교하려고 합니다. 다음 보고서 작성 전까지는 데이터 분석까지의 단계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 Hydrogen팀 과의 협업 >
동남아시아 및 동아시아의 CCS/CCUS (Carbon Capture and Storage/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및 블루 수소에 관한 정책 및 프로젝트의 리서치 업무가 끝나 현재는 동남아시아 및 동아시아에서의 블루 수소 활용의 어려움과 가능성에 관한 보고서 작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태국의 수소 활용 방안에 대한 정책 보고서 작성 프로젝트에도 투입되어 태국 수소 활용과 천연가스와의 관계에 대한 보고서를 읽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 <체력 관리>
독일에 온 후로 꾸준히 운동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요가와 크로스핏을 주로 다니며 퇴근 후 및 주말에 체력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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