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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WWICS) 강유리 3개월차

  • 등록일 May 11, 2016

안녕하세요.

WWICS에 파견중인 강유리입니다.

이번달은 WWICS에서 주어졌던 업무와 행사들에 대해서 나눠볼려고 합니다.

제가 있는 동안 저희 Junior Scholar에게 주어졌던 첫번째 업무는 Revising Transcriptions에 관한 거였는데요, 윌슨센터에서 2013년도 말쯤에 이뤄졌었던 행사내용에 관한거였습니다. 녹취한 파일을 듣고 쓰여진 Transcript와 다른 부분은 없는지, 이름들도 검토하고 문맥에 맞는 부분들을 채워넣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그 당시 토론에 관한 자료도 주셔서 같이 읽으며 당시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또 다른 업무로는 북한과 다른 나라의 기록물을 읽으며 추려낼 부분들을 찾고 영어로 번역하는 일과 특정한 시대에 역사 기록물을 영어로 Transcript파일로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특히나 이런 일들을 하면서 접하기 어려운 자료들을 보게되고 또 토론이 나눠지는 것 듣고 배우는 것이 WWICS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이런 기회를 하루 하루 감사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에는 George Washington 대학교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Ode to My Father" Film Screening at GWU라고 해서 국제시장을 관람했습니다. 또 당시의 경험과 상황들을 영화 상영후Admiral J. Robert Lunney 연사분을 통해 들을 수 있어서 더 상세하게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마음에 더 울림이 있었 던 거 같습니다. 영화에서 볼 수 있었듯이 어렵게 살아온 한국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회상을 해보니 더 마음이 짠했고 그랬던 한국이 지금은 이렇게 성장한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며 여러 생각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느낄 수 있었고 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이러한 행사가 한편으로는 감사했습니다.

4월에는 디씨의 벚꽃의 계절이기도해서, 윌슨센터에 학자분들과 같이 Tidal Basin를 같이 걷고 대화를 나누며 윌슨센터의 친근한 모습이 너무나 또 큰 메리트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번달에는 Congress에서 일하시는 fellow학자분이 계셔서 다른 학자들과 함께 Congress에 직접 갈 수 있었던 기회도 있었습니다. 1시간 또한 이뤄지는 session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워낙 다양한 행사와 늘 여러 주제에 관해session들이 매일매일 센터내에서 이뤄지고 있기에 다방면으로 많이 느끼고 배우고 연구 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여러모로 WWICS에서의 시간이 너무 그리울 거 같습니다.

그럼 다음달에는 제가 연구중인 논문에 관해 나누겠습니다.

강유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