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KF 한국어교육 인턴십 활동 보고서

이름 : 류재원
기관명 : 로마대학교
보고 기간 : 2016년 6월 1일 – 6월 30일

1. 현지 상황
ㅇ 테러 유의(계속)
ㅇ 최근 관광객 증가로 소매치기 유의(계속)
ㅇ 캠퍼스 이전으로 6월 중순 이후부터 학교 시설물 이용 불가

2. 주요 활동
ㅇ 학부 쓰기, 말하기 시험 감독(6.8~6.9, 2일간 진행)
    - 쓰기 시험 합격자 대상
    - 낙제할 경우 9월 시험부터 응시 가능합니다.
    - 점수 기준: 절대평가 방식으로 30점 만점이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27~28점 정도의 점수를 받습니다. 정말 잘 할 경우에는 30 e lode(한국의 A+와 가장 비슷하고, 전산 시스템에서 31점으로 등록함)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낙제가 아닌 경우에도 학생 본인의 의지에 따라서 점수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낙제, 결석에 따른 불이익은 없으며 다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 시험 방법: 말하기 시험을 기다리는 동안 쓰기 시험에서 틀린 부분을 수정하고 언어 강사에게 먼저 가게 됩니다. 대화, 낭독, 주제 말하기 등을 언어 강사가 담당하고 현지 교수님께서는 모국어로 한국어 문법에 대해서 물어보십니다.
    - 점수 확인 및 이의 제기: 교수 혹은 강사는 시험 당일에 모든 학생들의 점수를 전산 시스템에 등록해야 합니다. 이의 제기는 시험 직후 현지 교수님께 할 수 있으며 전산 시스템 게재 후에는 불가능합니다.
ㅇ 학부 쓰기, 말하기 시험 감독(6.8~6.9, 2일간 진행)

3. 기타활동
ㅇ 말하기 시험 예정(7.11)

4. 참고사항 및 느낀점
말하기 시험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 처음으로 보는 시험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모습과 한 학기 동안의 성장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서 무척 대견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교환 학생 프로그램이나 여행으로 한국에 간 학생들에게서 연락이 올 때마다 학생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많이 보고 느끼고 올 것이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