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활동 게시판 > 상세화면

[도서관] 미국 미시간대학교 이유경 8개월차

  • 등록일 2016.11.11


KF글로벌챌린저 월간활동보고서





KF 도서관 인턴십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이유경
인턴십 분류 도서관
파견기관 미국 미시간대학교
파견기간 2016년 2월 ~ 2016년 11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8개월차
내용


1. 현지상황

9월 초순에 2016-2017학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입생들을 위한 행사가 캠퍼스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각 학부별, 동아리별로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어 출퇴근길에 행사에 신이 나서 참여하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의 학부 1학년 시절이 떠오르기도 해서 추억이 새록새록 돋기도 합니다.


2. 주요활동
1) 논문 준비
디지털 도서관에 관한 논문 준비로 참고문헌과 웹사이트 리뷰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략의 개요와 서론을 작성하면서 머리 속에 그림을 그리는 중입니다. 이를 토대로 공동저자가 되실 교수님과 사서 선생님과 두 차례 미팅을 갖고 논문 방향을 논의하고 수정하면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습니다.

2) 남한국학센터 웰컴 리셉션 2016
남한국학센터에서 새 학년도 시작에 맞춰 웰컴 리셉션을 열어서 도서관 선생님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기부자인 고 남상용 장로 가족 분들과 교수, 방문 교수, 사서, 학부생, 석박사 연구자 및 펠로, 행정 담당, 기타 등등 한국학 관련자들을 모시고 매년 개최합니다. 약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고, 짤막하게 서로를 소개하고, 식사를 함께하며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3) 아시아도서관 및 한국학 컬렉션 소개
남한국학센터에 새로 온 펠로와 행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시아도서관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학교마다 컬렉션과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사서 선생님이 한국학 컬렉션을 소개하고, 자료 이용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한국학 컬렉션은 남한국학센터의 펠로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에게 좋은 자료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컬렉션 이용 방법 소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IFLA 방문기 발표
격월로 열리는 아시아도서관 & 인터내셔널 스터디 테크니컬 서비스 (AL & IS Technical Service Bi-Monthly Meeting)에서 8월에 참석했던 IFLA 방문기를 발표했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스탭들에게 인턴으로서 처음으로 국제규모의 도서관 대회에서 경험한 것과 그 것을 통해 받은 인상들 위주로 소개했습니다.



5)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도서관 방문
사서 선생님과 미시간주립대학교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주로 지도 자료를 둘러 봤습니다. 특히 한국학 사서나 프로그램이 없음에도 한국 관련 지도 상당량이 소장되어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선생님과 한 장씩 살펴봤는데, 1940년대에 이미 미국과 소련에서 한반도에 대해 자세히 지도를 제작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국내에서 제작된 지도는 그 시기와 용도별로 변천사를 담고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도 컬렉션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도서관 1층에는 펀딩과 직업관련 자료만 따로 모아 접근성이 좋은 곳에 서가를 마련하고 자료를 비치해 놓은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6) 미시간대학교 한국지도 컬렉션
사회과학 데이터, 정부 문서 및 지도 컬렉션을 보유한 클락 도서관(The Stephen S. Clark Library) 관장인 Timothy의 안내로 도서관 투어와 한국 지도 컬렉션을 살펴봤습니다. 약 38만 건의 지도를 소장하고 있으며, 1900년 이후 자료만 클락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그 이전 자료는 외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LC call no. 를 사용합니다. 많은 지도들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하고 있어 해결 방안을 마련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3. 참여 워크숍
1) 남한국학센터 콜로퀴움
한국에서 방문하신 신형기 교수님의 ‘North Korea : The state built by narrative’라는 강연을 들었습니다.

2) Contextual inquiry 워크샵
도서관 웹사이트의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서 이용자 의견을 받는 방법으로 Contextual inquiry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방법론에 관심 있는 도서관 직원들을 위해 워크샵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