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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교내외로 행사가 많았습니다. ‘제7회 한국주간’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말라가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말라가 시민 모두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해 보는 이벤트입니다. 고전,현대시 낭독회를 비롯하여 영화포럼, 한국요리 교실, 한국고전문학과 문학서 번역을 주제로한 심포지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한국어 1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교실입니다.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1학년 대상 수업입니다. 저는 원어민교사로써 학생들의 발음과 억양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정규 수업 외에 한국어 수업에서는 정규 수업 진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복습 활동과 한국어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세비야대학교 방문. 말라가대학교에는 동아시아학부의 한국학이 개설되어 있고 중국학과 일본학은 세비야대학교에 있습니다. 같은 학부 간의 교류를 위해 말라가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세비야대학교에 방문하였습니다. 두 대학교의 교수진과 회의를 갖고 학생들과도 만남을 갖으며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였습니다.
스페인 남부인 말라가는 한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11월에도 날씨가 많이 춥진 않습니다. 그래도 일교차가 있기 때문에 감기에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