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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 한 달 동안 수행한 업무 내용과 독일 생활 전반에 대하여 여덟 번째 보고를 드립니다.
1. 업무
바쁜 겨울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1학기 문법 및 어휘(Basis I), 1학기 읽기 및 쓰기(Tutorium I), 3학기 문법 및 어휘(Basis III), 3학기 말하기 및 듣기(Aktiv III) 수업을 진행 중입니다. 한국학의 세계에 입문한 1학기 학생들이나, 한국 생활을 앞둔 3학기 학생들이나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중간/기말고사 외에도 퀴즈, 과제, 발표 등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도 저도 분주하게 지내는 중입니다.
수업 외에도 학과 회의, Filmabend를 비롯한 학생 행사 등에 참석했습니다. 또한 12월 초부터 중간고사 기간이기 때문에 다른 어학 선생님들과 함께 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2. 생활
11월 4-5일에 독일 본 대학교(Universität Bonn)에서 제7회 독일어권 한국학 대회(VfK)가 있었습니다. 감사하게 저에게도 발표 기회가 주어져서, 지난 학기에 담당했던 학생 사진 전시회 를 바탕으로 "상호문화적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문화 인식 개선 방안 연구"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난생 처음 학회에서 발표를 하는 거라 긴장하며 준비했는데 건설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 학회가 Korea Foundation의 후원으로 개최되었고, 학회장에서 베를린사무소 박지영 소장님도 만나뵐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3. 사진

VfK 발표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