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월간활동보고서 개요
- 출국 전
- 입국 후
- 근무
- 그 외
<출국 전>
1. J1 비자, 항공권예약, 여행자 보험
- KF글로벌챌린저 안내서에 자세한 내용 참조
- 비자 인터뷰 갈 때 전자기기는 핸드폰 하나만 보관 가능하기 때문에 전자기기가 하나 이상일 경우 광화문역 물품보관소에 보관가능
2. 호스텔 예약
- 일주일간의 시간을 두고 집을 보러다니기 위해 호스텔에서 묵기로 결정.
3. 지낼곳 찾기
- 위치를 정한 다음에 부동산 웹사이트와 craiglist 검색함.
o 위치: 윌슨센터에서 도보 3, 40분 거리이며 안전한 곳
- 출국 한달전부터 부동산 시세와 빌딩 리뷰들 살피기
o https://www.trulia.com/for_rent/Washington,DC/
• Crime map과 함께 매물을 보여줌
• Furnished/unfurnished 매물 필터링 가능
• Short term을 찾는 지 설명을 잘 읽어봐야 함
o Google search로 ‘yelp & 빌딩주소’ 검색 빌딩 리뷰 확인가능
• 소음과 바퀴벌레에 대한 불평이 있나 살펴본 용도
o Craiglist
• Sublet 및 temporary housing에서 검색.
- 출국 일주일 전부터 집주인들에게 이메일로 컨택 및 미국입국 후 핸드폰번호가 생기면 다시 연락 주기로 함.
o No open house, no contract
• 집을 보지 않고 절대 계약하지 않기.
criaglist의 사기는 대부분 travel nurse와 같이 Washington, DC 외에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집은 못 보여주지만, 이 집에 들어오겠다는 세입자가 많으니 이 매물에서 살고 싶다면, 우선 계약금부터 걸기를 요구. 계약서가 첨부파일로 함께 옴.
o Craiglist 매물들 대부분 제목에 형용사(예: fantastic, amazing, cozy, fancy)와 특수문자가 많고, 틀린 문법을 사용하며, 어색한 미국영어단어를 사용 (예: mobile phone).
- 윌슨센터에서 housing list 제공
o receptionist에게 이메일로 availability 체크 요청 가능.
• 윌슨센터 직원분께서 빠르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출국전 부터 좋은 인상을 가졌습니다.
• 본인이 원하던 곳은 이미 occupied
<입국 후>
1. 호스텔로 이동 & 2 선불폰 가입
- 공항 무료 와이파이로 우버호출
o 와이파이 외에도 공항에 5분동안 무료로 사용가능한 공중전화 배치되어있음
o 공항에서 선불폰 사면 비싸니 무료 공중전화로 택시를 부르면 된다고 Immigration officer분께서 친절히 알려주심
- 호스텔 도착 후 주변 통신사 가맹점(AT&T)에서 선불폰 가입
2. 집주인과 연락
- 미국 핸드폰 번호를 받은 후에 직접 통화/문자메세지
3. 집 보러다니기
- 갖춰야 할 요건에 맞춘 후 집을 보러다님
- 본인이 정한 갖춰야 할 요건:
o 채광 (낮에 집을 볼 것)
o 잘 갖추어진 방충/해충
o 3층 이상일 것
o 부엌과 욕실 수압 확인
o 부엌 싱크대 아래 수납장 열어보기
o 곰팡이와 갈라진 틈새 확인
o 벽두께 확인 (방음상태확인)
o 환기 및 통풍 확인
o Utilities 포함
o Furnished (침대 매트리스와 책상, 의자, 전자렌지)
- 위 기준으로 알맞은 집 계약.
o 처음 방문한 곳은 반지하로 채광과 방충이 마음에 들지 않았음
• 집주인 분께서 DC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분이여서 지리와 교통 등등 조언도 해주시고, 다른 곳으로 결정한 후 문자를 드릴 때도 ‘good luck with everything in DC’라고 따뜻한 인사말을 해주셨습니다.
o 두번째 방문한 곳으로 결정.
• 수압에 대한 요건은 안 맞았지만 남향으로 햇빛이 잘들고, 가장 위층으로 층간소음 걱정이 없었고, 24시간 프론트데스크에 사람이 있기때문에 결정함
- 결론: Craiglist에서 좋은 곳을 찾음
o 집주인은 현재 DC주에 있지 않아 부동산 agent가 직접와서 집을 보여줌 (사실 short-term rental은 부동산에서 직접관여하지 않지만 집주인 분과 오래된 친분때문인지 와 주심- 이 점에서 신뢰도 상승)
o 집주인 분과 전화통화로 Rental insurance와 rental application 등 작성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주변 지리와 밤 늦게까지 공부해도 좋은 카페 등등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o 청소와 카펫클리닝때문에 근무일 시작 후에 입주가능
• 집주인분께서 전 tenant의 물건이라든지 청소할 부분때문에 cleaning lady 고용해주셨고, 카펫클리닝도 해주셨습니다. 근무시작 후 입주하는데에 미안해 해주시고, 편의를 봐주셨습니다.
<근무>
근무 1주차
월: 오리엔테이션
- 근무시작 전 이메일 공지 받음
- 준비물: 보험증서, 여권, DS2019
- 새로온 scholar (본인 포함 KF Junior Scholar 두명과 Kenya에서 온 scholar)들에게 윌슨센터에 대한 간단한 투어를 해줍니다.
화: 이사
- 오전 근무 후 오후에 이사 (연구소에 미리 양해를 구함)
수: 도서관 오리엔테이션, Korean Scholar들과 점심
- Supervisor와 History and Policy Program 관련 동료들과 식사
- 윌슨센터 cafeteria는 직원할인도 되고 항상 신선한 채소가 있습니다.
금: 연구지도자와 면담
- Supervisor와 면담이 있었습니다. 제 연구계획에 대하여 시간을 내어 조언을 해주심.
근무 2주차
월: 인터넷신청
- RCN에서 promotion을 우선 확인해보길 추천드림
- 모뎀렌탈에 wifi router도 포함. 한달에 $5+세금
- 한달에 총 $35 (텍스포함, 웹사이트 오류로 기한이 지난 promotion이 보였고,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담직원이 promotion 가격으로 첫달과 설치비 제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함)
화: 인터넷설치
- 바로 다음날 설치 (오전 8시에서 10시사이 방문)
수: The Continuing Evolution of a Post-cold War U.S.-Japan Alliance (장소: 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
- 윌슨센터에서 먼 곳에 위치하였지만,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목:
1. US-China Relations: The Stories so Far (장소: 윌슨센터)
2. Prospects for Korea-Japan Reconciliation in a Time of Political Turmoil (장소: Elliott School of International Affairs, GWU)
o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 한국학 센터가 생기고 the first talk
o 한국에서 같은 전공 박사과정 친구의 정보로 갔고, GWU에 박사과정인 일본인 친구도 소개받음
3. SNU in Washington
o 서울대 프로그램, 윌슨센터 방문
o supervisor의 연구분야 강연을 general하게 들을 수 있었던 기회
금: Citibank 계좌개설
- Lease Agreement에 Landlord와 세입자의 사인, 주소가 꼭 있어야 함
- 대학교에서 가까운 지점에 가길 추천
o 외국인이기때문에 한국주소가 있는 ID를 요구하는 때가 있는데, Foggy Bottom 지점은 유학생 관련 업무가 많다보니 미국 집 계약서만 있어도 만들수 있습니다.
근무 3주차
월: Presidents’ Day (공휴일)
- 메트로 Yellow Line의 safe track때문에 불편했습니다.
금: meeting with a supervisor
- KF Junior Scholar에게 주어진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한 미팅이었습니다.
근무 4주차
월: Library of Congress orientation
금: KF Junior Scholar 점심
- 오리엔테이션 날 투어를 시켜준 HAPP부서 직원인 친구와 KF Junior Scholar 다 함께 점심을 하였습니다.
그 외: 개인적인 소견
점심시간:
- 윌슨센터 카페테리아: 이벤트 식으로 특별메뉴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샐러드와 일반메뉴가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 지하 푸드코트 혹은 옆 건물 푸드코트: 카페테리아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애용
- 도시락: 비용적인 면때문에 도시락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윌슨센터에서 근무하며 도시락에 대한 생각을 못했었지만, 요리하는 쪽이 제 입맛에 더 잘 맞아서 자주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Figure 1 카페테리아 특별메뉴 공지와 음식
Figure 2 카페테리아의 평소 메뉴. 생선요리와 퀴노아
DC의 날씨
- 올해 DC는 눈은 오지는 않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꽃이 피고, 봄 옷을 입었지만, 며칠 후 다시 추워지고 비도 오고, thunderstorm warning도 있을 때가 있을 정도로 변화무쌍합니다. 출근 전 날씨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일과가 되었습니다.
Figure 3 White House Gate
구글지도의 도보로 걸리는 시간
- 근무지에서 가까운 곳으로 집을 구한 이유중의 하나가 교통비를 아끼기위하여 도보로 출퇴근을 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걸으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구글지도가 알려준 시간보다 더 오래 걸립니다. 바람에 기대어 걸어가는 기분이 들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붑니다. 추운 날에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길이 익숙하지 않았을 때는 하루 15,000보정도 걸었으나, 다행히 같은 동네에 사는 연구실 동료가 알려준 길로 가면 30분정도로 하루 10,000보 정도 걷습니다.
Figure 4 퇴근길
Old and new acquaintances
- 낯선 미국에서 홀로 외로울 것 같아 걱정이 많았었는데, 기우였습니다. 한국에서 알았던 사람들을 DC에서도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DC로 파견된 아는 동생과는 종교활동을 함께 하기때문에 출국 전 한국에서 만나 한인미사가 있는 성당을 알아두었고, 주일마다 만납니다. 한국에서보다 더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출신대학원의 박사과정인 친구도 현재 GWU에서 연구를 하고 있어 자주 만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SNU in Washington 프로그램 참가중이던 다른 ‘아는 동생’을 미국에서 만났는데, 한국에서 만난지 2년만에 미국에서 재회하였습니다.
- 새로 알게 된 연구실 동료들도 매우 힘이 됩니다. 아담한 연구실에 다섯명이 있다보니, 칙칙할 수 있는 연구실이 생기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출신 국가에 따른 다른 관점을 공유하는 것도 매우 즐겁습니다. 물론, 함께 파견된 KF Junior Scholar 두 분도 알게 되어 기쁘고, 협업도 즐겁습니다. 퇴근 후 해피아워에 함께 가볍게 칵테일을 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외로움을 느낄 시간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미국 와서 맺게 된 인연 중에 집주인 분도 있습니다. 집주인 분은 craiglist에서 만났지만, 한인이었고, 저와 같은 나이여서 미국에 처음 온 저에게 전화통화로 필요한 주변 정보를 잘 알려주셨습니다. 계약서 작성 전부터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직업상 매우 바쁘고 다른 주에 거주 중이긴 하지만, 문자로 연락이 가능하기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집을 처음에 구할 때 불신이 컸지만, 지금은 많이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 우버나 리프트를 탈 경우 드라이버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은데, DC주의 유용한 팁을 얻을 때도 많고, 여러 곳에서 처음 본 사람들과 쉽게 말할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항상 경계의 태세로 사적인 얘기를 하지 않도록 주의 하고 있습니다.
한국음식과 식재료
- 한식당의 음식 가격이 살짝 부담이 되고, 현재 사는 곳이 한인타운이 멀기때문에 한식은 자주 먹지는 않고 있습니다. 꼭 먹고 싶은 음식은 해결방법으로 한인마트에서 인터넷 주문을 이용했습니다. H-mart는 DC 주로 냉장식품까지 배달이 가능해서 매우 편리합니다.
- 외식비가 예상보다 많이 높기때문에, 자주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Whole Foods Market과 Safeway가 있기때문에 식재료에 대한 접근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식재료를 미국에서 쉽게 얻을 수 있기때문에 요리하는 게 힘들기도 하지만 즐겁기도 합니다.
Figure 5 출근 전 아침. 유기농달걀과 과카몰리, 터키베이컨, 잡곡와플, 유기농치아씨드와 아사이베리가루와 함께 섞은 kefir
재의 수요일
- 2월 혹은 3월에 아래 사진과 같이 이마에 검은색 재를 바른 행인을 보신다면, ‘재의 수요일’ 미사를 다녀온 천주교 신자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마에 재를 그대로 둔 채로 길을 걸어본 것은 처음인데, 저와 같이 이마에 재를 묻은 사람을 자주 보기때문에 크게 신경이 쓰이진 않았습니다.
Figure 6 재의 수요일 (Ash Wednesday).
DC주에 입국한 첫날 건축양식에 반해서 들떴던 2월이 너무 빨리 지나간 듯하여 매우 아쉽습니다. 미국에서 있을 6분의 1의 시간이 지나갔고, 3월은 더 알차게 보내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