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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간다외국어대학교는 3월 18일(토)에 졸업식, 4월 1일(토)에 입학식을 하였고 4월 7일(목)부터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학기 시작 전에는 한국어학과와 관련된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거나 식사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각 학년의 가이던스에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소개를 하고 수업 커리큘럼 설명을 함께 들었습니다. 또한 한국어학과와 아시아언어학의 회의에 각각 참여하였습니다. 전임 선생님과 달리 학교에서 제공하는 맨션에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입국 후 수속에 조금 시간이 걸렸으나 학교 측의 배려로 개강 전까지 모든 수속을 마쳤습니다.
2. 간다외국어대학교의 한국어학과는 전임 교원이 진행하는 전공 수업과 비전임 교원이 진행하는 선택 수업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한국어 기초나 한국어 회화 수업 외에 한국의 종교와 사회, 일한관계사, 일한대조언어연구, 한국영상번역법, 한국어 문장표현법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전임 교원이 진행하는 한국어 기초 Ⅰ·Ⅱ, 한국어 기초 Ⅲ·Ⅳ, 한국어사회언어학Ⅰ·Ⅱ,수업을 참관하여 질문에 대한 대답이나 발음 등의 보조를 맡게 되었습니다.
3. 수업 참관 외의 주요 업무에는 마르크(MULC)라고 하는 장소에서 학생들과 한국어 회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르크(MULC)는 간다외국어대학교에서 교수하고 있는 언어권의 전통 가옥으로 꾸며진 공간인데 이곳의 한국 부스에서 학생들과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거나 한국어 발음이나 공부를 도와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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