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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국 UC어바인 도서관 김준섭 3개월차

  • 등록일 2017.06.12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김준섭
인턴십 분류 도서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UCI Langson library국가 파견기관명
파견기간 2017년 3월~ 2017년 12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3개월차
내용
  이번 3개월 차 업무는 크게 각 부서장들과의 만남, 6월 5일에 있을 박민규 작가 초청 이벤트 준비, 한국계 이주민 여성 구술사 프로젝트 제안서 번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는 도서관 아시아학 연구 가이드에 온라인 접근점을 확충하고, 상호대차 시스템을 통해서도 이용자 요청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자료들에 대한 조사 및 입수 경로 조사, 출판사 제공 도서 리스트 체크와 자료 선별, 한국 코너 (Korea corner)의 시설 완비와 더불어 진행된 국립중앙도서관과의 협약 체결 완료 그리고 국립중앙도서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컴퓨터 1대 셋팅 설정 등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한국 코너는 동아시아 콜렉션과 맞닿아 있고, LA 총영사관과 외교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주된 자료는 한국 문화, 역사, 문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해당 주제들을 중심으로 개발될 것입니다.




도서관 개발(Development) 부서장, 그리고 도서관 커뮤니케이션/이벤트 부서장과의 만남에서는, 도서관이 속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도서관 옹호활동을 벌이는 점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도서관은 소장하고 있는 스페셜 콜렉션과 접근 가능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들을 큐레이팅하여 도서관 내부의 각종 전시와 행사를 주관합니다. 이는 단순히 도서관과 학교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다양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도서관의 존재와 활동을 마케팅하고 나아가 펀딩을 확보하고자 노력의 일환입니다. 다음의 사진과 같이 각 전시나 행사의 브로셔에는 도서관의 자료 확충, 프로젝트 자원 확보, 스페셜 콜렉션 확충 등을 위해 기부 의사를 묻는 섹션이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기부 문화가 활발한 것도 이러한 적극적인 도서관 옹호활동이 가능한 이유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기부를 바탕으로 현재 UCI Langson 도서관에는 18개의 기금이 운용되고 있으며 특정 주제(역사, 사회과학, 댄스 등)에 집중하는 장서 개발은 물론 전시 기금, 학부생 연구 지원, 아카이브 콜렉션 지원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박민규 작가 초청 이벤트 준비의 경우, 제가 담당한 업무는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박민규 작가의 도서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소장 위치 안내에 대한 사항을 담은 브로셔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다음달 업무보고서에 완성된 브로셔와, 이벤트 사진을 첨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계 이주민 여성 구술사 프로젝트는 현재 펀딩을 받고자 준비하고자 있으며, 이를 위해 해당 제안서를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