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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와이대학교 마노아캠퍼스 한국학센터에 파견되어 생활하고 있는 정민영입니다. 1개월차 보고서이니만큼 생활관련 사항&업무관련 사항으로 나누어 적어보았습니다.
1 . 호놀룰루 생활
1). 통신 및 은행계좌개설
도착당일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내 T-mobile에서 유심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현지계좌를 통해 KF체제비를 받고자 American Savings (캠퍼스 내)에서 데빗카드를 만들었고 카드수령하기까지 보통 2주(비즈니스데이 10일)가 걸리니 출국하실 때 정착비를 충분히 가져오심 좋을 것 같습니다.
2). 하우징
하와이로 오기 전 한국학센터 내 행정원 Kortne를 통해 캠퍼스 내 숙소인 할레마노아(Hale Manoa)를 10일정도 예약했습니다. 할레마노아에 머무는 동안 Craigslist를 통해 집을 알아보고 세네군데정도 직접 본 후 스튜디오를 구했습니다. 유틸리티 포함 1200달러이고 AC포함하면 1300달러 정도 지불하고있습니다. 참고로 할레마노아에서는 최대 21일 머무를 수 있고 얼리 체크아웃을 하는 경우, 남은 금액을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3). 교통
Montly Buspass를 구입하여 출퇴근 시 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와이버스는 The bus라고 불리며 Da bus라는 앱을 통해 실시간 버스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차시간이 꽤 정확한 편이라 출퇴근 시 무리 없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주에 캠퍼스센터 혹은 현지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날씨
하와이 날씨는 연 평균 30도를 넘지 않아 더워도 28-29도정도의 날씨입니다. 다만 밤에는 쌀쌀하니 긴 팔을 챙겨오시길 권합니다. 특히 해밀턴 도서관이나 한국학센터는 상당히 춥기 때문에 사무실에 긴 팔을 두고 다니고 있습니다.
5) 기타
FSIS Registration 전, 캠퍼스내 Health service센터에서 TB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FSIS 담당자 Kathy가 Social security number 신청을 권해서 신청하였습니다. 다음 달에는 State ID카드를 신청하려합니다. ID를 요구하는 경우, 여권보다 State ID카드를 소지하는 것이 더 안전하기 때문에 FSIS에서 권하는 사항입니다.
2 업무관련 사항
1). 해밀턴도서관 카탈로깅 부서
첫날은 Erica 선생님을 만나 뵙고 전반적인 업무와 기관의 현 상황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주 업무는 RDA에 기반해 카탈로깅을 하는 것이고 앞으로 한국학센터의 기록관리 업무 Policy구축을 위한 기반자료를 찾아보는 것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2). 한국학센터 기록관리업무
한국학센터 내 소장 컬렉션들 중 하나의 컬렉션을 책임지고 맡아 Finding aid를 만드는 것이 업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센터에서 가장 오래 일하신 역사학자 Michael 선생님이 센터 소장 기록물들을 보여주셨고 어떤 컬렉션을 하고 싶은지,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얘기한 뒤, McCune-Reischauer Romanization을 만든 조지매큔(George M. McCune)의 컬렉션을 맡게 되었습니다.
3). 업무 환경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사무실은 아주 춥기 때문에 긴팔을 두고 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퇴근시간은 꽤 자유로운 편입니다.. 참고로 저는 9시에 출근해서 4시반에 퇴근하고 있습니다.
카탈로깅 부서에서 한국자료의 카탈로깅은 Erica 선생님과 제가 하고 있으며 상당히 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탈로깅 부서는 개인공간 구분이 명확히 되어있어서 상당히 편하게 일할 수 있지만 사람들과의 교류는 적은 편입니다.
한국학센터 내 동료들은 한국 및 북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고 친숙하기 때문에 소통이 편한 분위기이며 동료 간 교류가 있는 편입니다.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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