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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에 학기가 시작되어, 이번 학기 정규 수업에서는 한국어1 두 개 반, 한국어2 한 개 반, 한국어3 한 개 반, 한국어4 한 개 반이 개설되었습니다. 외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 강좌 한국어 수업도 개설되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습니다. 이번 학기에 저는 한국어2 반을 맡았습니다. 이번 학기 한국어2 인원은 25명으로 몇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지난 학기에 한국어1에서 공부했던 학생들입니다. 책은 지난 학기 연세대학교 1-1 책에 이어 연세대학교 1-2를 사용하고(그러나 이번 학기 한국어1은 서강대학교 교재로 바뀌었습니다.) 벌써 한 과를 다 배우고 곧 단어 시험을 보게 됩니다. 이번 학기에는 10월 9일 한글날 행사가 있어서 다른 한국어 선생님들과 무엇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학기 행사처럼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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