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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기간: 2017년 9월 21일 – 10월 20일
주요 일정
2017년 9월 21일: 스페인 말라가 도착
2017년 9월 22일: 말라가 대학교 개강식
2017년 9월 27일: 학과 회의
2017년 10월 2일: 2017-2018 1학기 개강
9월 셋째 주에 말라가 대학교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던 일정이었으나 비자 발급이 늦어진 관계로 넷째 주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한 다음날(9월 22일)에는 교수들만 참여하는 말라가 대학교 개강식이 있었고 거기에서 한국어학과 교수님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9월 마지막 주 한 주 동안에는 학과 회의를 통해 맡게 될 업무와 수업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제가 맡게 된 주된 업무는 보충 수업으로 10월 둘째 주부터 시작합니다. 또한 1학년 한국어 수업에 원어민 보조교사로 참여합니다.
스페인이 오기 전 대학교 안내에 따라 임시 숙소를 대략 3주 반을 예약하고 왔는데 파견 기간 동안 거주할 집을 빨리 금방 찾게 되어 실제로 임시 숙소에 거주한 기간은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추후에 오시는 분은 일주일 정도 잡고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온라인 캠퍼스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과 wifi 연결은 하였지만 도서관 대여 권한은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참고사항
비자 관련
이전에는 따로 예약 없이 스페인 대사관에 가서 비자 신청을 하면 되었으나 제도가 바뀌어 비자 신청 시, 그리고 비자 수령 시에 예약이 필수적입니다. 학기가 시작하기 전인 2월과 8월달에는 비자 신청이 밀린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스페인에 가기 전에 인터넷이 잘 안 되는 미국 외지에 가는 일정이 있어 비자 신청 예약이 늦어졌는데 7월 중순에 예약했을 때는 이미 8월 말밖에는 시간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비자 관련 서류 또한 현지 기관 및 재단에 연락하여 미리 받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지 관련
임시 숙소는 학교에서 연결해주기도 하나 가격이 꽤 비싼 편입니다. Airbnb나 단기룸메이트를 찾는 광고로 가는 것이 훨씬 더 좋은데 여기서 알게 된 분이 하루에 10유로로 빌려주고 계신 것을 보고 미리 알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숙소, 거주증(NIE) 신청, 핸드폰 등은 현지 선생님이 도와주시기는 합니다만 헷갈려 하실 때도 있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에서 잘 알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는 인터넷에서 쉽게 매물을 찾아볼 수 있는데 Idealista가 가장 보기 편하고 유용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계신 분은 스페인 현지에서 현지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은 거주증 외의 신분증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편리한 것 같습니다. 거주증과 운전면허증을 신청할 때에는 여권사진이 필수이기 때문에 미리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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