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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방학동안 지난 학기 연태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보냈던 시간을 되돌아 보면서 나의 수업 방법과 내용, 그 외 활동들을 정리하며 성찰하였고, 또 새로운 다짐과 함께 새 학기를 준비하였습니다. 6개월 간 중국 연태대학교에서 지내면서 저는 정말 많이 경험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단 수업에서뿐만 아니라 생활 및 문화 측면에서도 이전에 알지 못했던 실제적인 중국의 모습, 그리고 중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인식과 생각 등 다양한 부분에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중국에서 한국어교육 활동가로서의 경험과 교류를 통한 이해와 체득은 고정적이고 편협했던 제 관점과 입장을 완전히 바뀌게 해준 소중한 기회이자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사회, 문화의 속도에 발맞추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중국 학생들을 보면서 저 또한 그들의 학습 요구와 소통 및 이해력을 아우르는 뛰어난 교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새 학기 준비와 수업 연구)
저는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새 학기에서도 1학년 한국어회화 수업을 맡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금번 강의 계획서를 작성하였으며 수업에 필요한 부교재와 과제, 교구 등을 계획,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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