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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랜드연구소(RAND) 이수진 2개월차

  • 등록일 2018.03.12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이수진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랜드연구소
파견기간 2018년 1월~ 2018년 6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2개월차
내용
RAND 연구소의 Center for Asia Pacific Policy에서 visiting scholar로 있는 이수진입니다.

수업
Winter Quarter로는 ’Applying Behavioral Insights and Behavioral Economics’ (행동경제학)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수업에서 행동경제학의 이론을 다루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행동들을 수업시간에 배웠던 이론에 적용시켜 보고 많은 토론을 통해 이를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주어지는 개인 과제와 발표를 통해 보다 더 심층적인 사례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Winter Quarter가 끝나고 나면 곧 Spring Quarter가 시작되는데, Spring Quarter에는 제 개인 연구에 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과목들로 구상을 해보려 합니다.

연구
Center for Asia Pacific Policy (CAPP)의 Rafiq 박사님과 그리고 Michael 박사님의 도움을 받아 개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한국의 저성장과 연결하며 근본적인 원인 그리고 해결책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다른 나라들의 정책 관련 선례를 참고하여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소 생활2월 22일 목요일에는 2018 PCI (Pacific Century Institute) Annual Award Dinner에 초대되어 InterContinental Hotel에 다녀왔습니다. 유명하신 분들도 뵐 수 있었고, 다양한 분들과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2월 23일에는 랜드연구소에서 PCI Meeting이 진행 되었습니다. Michael Rich 랜드 연구소 회장, Robert E. Gallucci 박사,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요한 총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라운드 테이블 미팅에 참석하여 중요한 쟁점들을 정리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들을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연구소 생활(기타)
랜드 연구소에는 따뜻한 문화가 존재합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탕비실 쪽에는 늘 먹거리,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나눔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나눔 문화에 감동받은 저와 문영 씨 또한 이러한 문화에 동참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 연구실이나 개인 공간이 많은 이 곳은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지만 이러한 나눔 문화, 클럽 문화 (요가클럽, 와인클럽, 티클럽 등등), 피크닉 문화 (점심시간에 PRGS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데리고 근처 산타모니카 해변에 가서 점심을 함께 합니다), movie night 등 다양한 교류 또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달도 더 알차게 보내며 즐거운 소식들, 유용한 정보들 더 많이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따뜻한 한 달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