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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업무내용 (2/6 – 3/5)
5개월 차 주요업무는 미술관 데이터베이스 상의 한국 소장품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 한국 소장품의 작품명을 1) 한국어 로마자 표기, 2) 한글, 3) 한자로 병기하였습니다. 아울러 작가명도 1)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 2) 한자 3) 한글로 병기하였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미술관 데이터베이스에서 누락된 정보를 보완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필드를 생성하여 정보를 추가하는 등의 미술관 데이터베이스 관련 업무에 능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 전시부에서는 중국관과 일본관의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관에는 지역 컬렉터가 대여한 일본 판화 작품을 설치함에 따라 전시 캡션을 최종적으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관의 새로운 전시를 위해 작품 관련 상세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중국관 전시 예정 작품의 수치를 새로 측정하고 작품사진을 미술관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죠던 슈니쳐 박물관에서 새로운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설치하여 전시를 오픈하는 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울러 수석학예사와 함께 한국관의 새로운 작품 설치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주제에 맞춰 소장 작품을 수집하는 작업을 시작하였고, 곧 작품 상세 정보를 재확인하고 전시실에 맞게 작품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6월 21-24일에 마이애미 대학에서 개최될 AAMG(Association of Academic Museums & Galleries)의 컨퍼런스를 위한 홍보 포스터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오레곤대학교박물관장이 컨퍼런스 준비 위원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포스터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포스터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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