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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국 오레곤대 박물관 김채원 7개월차

  • 등록일 2018.05.09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김채원
인턴십 분류 박물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오레곤대학교박물관 (Jordan Schnitzer Museum of Art)
파견기간 2017년 10월~ 2018년 7월 (총 9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7개월차
내용
미술관 업무내용(4/3-5/1)

우선은 한국관의 새로운 전시 일정이 오는 10월로 정해져서 7월 초 저의 업무 종료 이전에 작품 선정 및 상세 연구를 마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종 작품 선정과 함께 전시 제목을 정하고, 전시실내 작품 설치 계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물관의 아시아 전시부에서는 5월 18일에 “Reflections of the Cosmic Web: Intricate Patterns in Daoist Art” 제목의 새로운 중국관 전시가 열리기 때문에 이를 준비하느라 바쁩니다. 최종 전시 작품을 선정하고 전시를 홍보하였고, 100여 점이 넘는 중국 도교 사상과 관련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어서 현재는 설치팀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5월 11일에 있을 갈라쇼(Gala Celebration)를 위한 제반 작업을 돕고, 6월 2일에 열릴 새로운 전시인 “A Decade of Collecting”을 위해서도 최종 작품 선정을 위한 미팅에 참여하고 전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지난 10년 간 오레곤대학교 박물관의 발전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소장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아시아 전시부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뿐 아니라 여러 다른 아시아의 소장품들도 소개하는 전시인 까닭에 최종적으로 선정된 작품들에 담긴 의미가 큽니다.
이 기간 동안 오레곤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과 관련된 행사들을 함께 소개합니다.
첫째는 4월 5일에 있었던 국회의원 금태섭의 “Law, Politics, and Impeachment in South Korea: President Park Geun-Hye’s Case in Comparative Perspective” 강연입니다. 이 강연에서 금태섭 의원은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하여 미국과 한국의 법을 비교하고, 한국의 정치 상황 등을 유쾌하고 생생하게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둘째는 오레곤대학교의 한국인 학생 연합에서 개최한 “Korea Night”가 4월 28일에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오레곤대학교에서 있는 한국 관련 행사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여러 한국인 지역 주민들도 참석하였습니다. 오레곤대학교의 한국 학생들이 이 행사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을 뿐만 아니라 맛있는 한국 음식도 제공하고 K-Pop과 한국 전통 민요, 춤, 의상을 다채롭게 소개하여서 많은 학생들이 열광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는 5월 3일과 4일에 “Behind the Headlines: North Korea’s Politics, Society, and Culture”라는 주제로 영화상영과 강연이 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강연 참석자들에게 한국관 등의 박물관 전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제가 맡게 되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첨부사진]

<금태섭 의원의 강연 모습>


<오레곤대학교 ‘코리아 나이트’의 한국 전통 민요 시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