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활동 게시판 > 상세화면

[박물관]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 황선우 3개월차

  • 등록일 2018.05.09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황선우
인턴십 분류 박물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스미소니언 프리어새클러갤러리
파견기간 2018년 2월~ 2018년 7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3개월차
내용
4월에는 내년 가을 개최 예정인 한국미술전시 관련 자료조사를 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전시 유물 관련 자료를 취합하고 일부 자료는 영문으로 번역하여 수퍼바이저가 전시기획 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습니다.

또한 이번 달에는 한국미술 프로젝트를 보조하는 업무 이외에 제가 열람하고 싶었던 중국 벽화 및 그림 등을 조사하였고 이에 앞서 유물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소장품 연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므로 이곳 갤러리 소장 유물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박물관 내에 위치한 도서관은 아시아미술에 관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어 연구를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도 스미소니언 내의 기타 도서관과 아카이브를 비롯하여 인근 국회도서관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리어새클러갤러리에서는 방문객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박물관의 다양한 역할 및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영화 상영, 학예사가 해설해주는 “Gallery talk” 그리고 연사 초청 강연인 “Conversation”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의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달부터는 박물관 큐레이터 및 직원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최근 구입한 유물에 관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Meet me in the Storage”라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는데 이를 통해 유물 수집 경위와 절차, 보존 처리 등에 관해 보다 심도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