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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SGS) 이현주 1개월차

  • 등록일 2018.06.07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이현주
인턴십 분류 잘츠부르크 인턴십
파견기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파견기간 2018년 03월 ~2018년 06월 (3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Salzburg Global Seminar (이하 SGS)의 인턴 1개월 차 이현주입니다. 이미 앞서 이곳에 파견되었던 인턴 분들이 전반적인 생활에 대해서는 많이 보고서를 작성하신 것 같아 현재 제가 파견되고 나서 진행된 세션 위주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인턴십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참고로 Program Intern이기 때문에, 관련 업무에서 본 세션의 모습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0. 도착



대부분 비자 문제 때문에 인턴 근무가 시작될 때, 맞춰서 들어 오실 텐데 그 날은 근무에 관해서 어떠한 것도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곳에 있는 인턴과 Conference Call이라고 불리는 그룹 통화와 메일을 통해 친숙한 미카엘라와 잠시 만나고, Welcome package (Intern handbook, name tag, procedure and policies, Room Key)를 받아 인턴들이 묵는 townhouse에서 쉬시면 됩니다. (물론, 제 경우 원래 있던 인턴들이 1월에 들어 와 4월 초에 떠날 예정이라 근무 기간이 겹쳤고 덕분에 인턴들에게 직접 인수인계를 받을 수 있었지만, 기간이 겹치지 않아 다른 인턴들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역시도 인터넷 계정 설치 등 일할 준비만 하시고, 오후에는 다시 근무에 참여하지 않고 이 곳 지리와 전체적인 활동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들으시면 됩니다.

1. Session 605: Climate Change, Conflict, Health, and Education: Targeting Interdisciplinary Research to Meet the SDGs (3.18~3.21.)



보통 때라면 그 일주일 동안 천천히 업무를 숙지해 나가시면 되지만 제 경우에는 세션이 도착한 지, 3일만에 스케쥴이 되어 있어 바로 업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Shadowing 업무가 주가 되어 세션이 열리는 Parker hall에서 다른 인턴들의 업무를 배워 참여했습니다. 주제가 꽤 넓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가들과 정책 관련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어떻게 리서치 분야와 정책 분야를 다양한 주제 아래 접목시킬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주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2. Future Session
세션이 끝나고 난 후, 관련 세션 정리를 하고 6개월 정도 후에 있을 세션을 미리 준비하게 됩니다. 관련 자료 조사 및 회의에 참여하여 전반적인 진행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됩니다.

3. Global Citizenship Session (이하 GCS) 14 (4.01.~4.08.)
GCS는 GCA(Global Citizenship Alliance)라는 곳에서 진행하는 세션입니다. GCA는 SGS에서 독립한 기관으로 이 곳에서 GCS를 진행하며, 그 때 SGS 인턴 중 한 명이 GCA와 함께 일하게 됩니다. (대부분 세션은 인턴들이 팀을 이뤄 일하지면 이 경우만 예외입니다.) GCS는 미국에서 오는 대학생들 (교수님들이 Faculty Advisor로 참여합니다.)이 세상을 보는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세션으로 평소 세션보다는 좀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현재 저는 GCS에 참여하는 인턴으로 Welcome package 제작 등 세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의 보고서와 달라진 준비 과정이 있어 이 내용도 첨부합니다.
1. 비자: 이전 보고서에서는 AIESEC이 현재 비자 발급 서비스가 중단되었다고 나와 있으나, KF에서 제공되는 오리엔테이션을 참여해 보시면 알겠지만 현재도 비자 발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오스트리아 AIESEC과 한국의 AIESEC이 연락을 주고 받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최대한 빠르게 AIESEC과 비행기, 보험에 연락하여 비자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사관 홈페이지와 다르게 유로가 아니라 원화를 준비하셔야 하며, 개인적으로 저는 주민 등록 등본, 여권 사본, AIESEC에서 준비해 주 서류, 여권만 준비해 갔고, 더 필요한 서류는 없었습니다. (그 곳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2. 식사: 이전 보고서에는 저녁만 우리가 준비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현재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 모두 식당에서 받은 재료로 우리가 직접 준비하고, 점심만 Schloss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3. 참고
(1) 유심
사실 이 곳에서 와이파이가 잘 되는 분이라 별로 심카드가 필요 없으나 주말을 이용해 인턴들끼리 여행을 하는 경우를 위해 심카드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잘츠부르크가 소도시이다 보니, 오스트리아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심카드는 Billa나 Tabak과 같은 가게에서는 팔지 않으며, 유로 파크에 ‘3심’까지 가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3심’ 가격은 꽤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심카드를 꼭 쓰셔야 한다면 차라리 한국에서 EE와 같은 유럽용 심카드를 따로 구매해 오시는 편이 더 편할 듯 합니다.
(2) 날씨&옷



저처럼 3월에 파견되시는 분들도 좀 두꺼운 옷을 가져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 3월의 잘츠부르크는 눈도 꽤 자주 오고, 비도 자주 와서, 날씨가 꽤 쌀쌀합니다. 그래서 6월까지 있는다고, 얇은 옷 위주로 챙기시는 것보다는 좀 더 따뜻한 옷을 가져 오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