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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월에는 연구소에서 개인적인 연구에 매진하기 보다는 다양한 국적의 청년 연구자들과 공동연구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5월 7일에서 13일까지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수도인 '카잔'에서 유라시아 경제연합과 한국의 협력방안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정치·법·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원생들과 함께 러시아의 역사, 유라시아경제연합의 형성과정,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 학술 컨퍼런스를 마치고 (카잔, 카잔연방대)
12일에는 카잔연방대학교에서 열린 국제 학술 컨퍼런스에서 수행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전문가로부터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본 과정을 통해 작성된 보고서는 수정을 거쳐 고등경제대학교 유라시아 연구소를 통해 발간될 예정입니다.
또한 러시아 경제전략 연구소 (ИНЭС)의 초대로 5월 24일-26일에 개최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참가하였습니다.

▲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현장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본 포럼은. 신흥 경제 강국들의 대표적인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러시아, 신흥시장 그리고 세계가 직면한 주요 도전과제들을 논의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경제와 사업 분야의 특별 행사로서 러시아 연방 대통령의 지원 하에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각 산업을 이끄는 러시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일본, 스웨덴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투자자가 모여 투자유치 활동과 더불어 러시아와 세계 경제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26일 국제경제포럼 내에 개최된 국제 청년 경제포럼의 국제전략전망 세션 '거대 유라시아 통합을 위한 주요 원동력 – 신뢰경제'에는 직접 참여하여, 러시아에서 공부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대학원생들과 유라시아 대륙의 디지털 경제의 발전전망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청년 포럼 참가자들과 함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2. 5월에는 큼직한 국경일이 2일 있었습니다. 5월 1일 봄과 노동의 날과 5월 9일 전승기념일이 주말과 이어져 각 5일의 연휴가 있었습니다. 소련이 나치 독일을 상대했던 '대조국 전쟁; 제2차세계대전'에서의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기념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군사 퍼레이드를 구경합니다. 또한 가족 중에 참전 용사가 있다면, 그 분들의 사진을 팻말에 붙이고 나와 추모하고, 그 분들의 용기와 노력에 감사를 표합니다.

▲ 전승기념일 퍼레이드 현장 (러시아, 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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