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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벨기에 유럽의회(EP) 박소피아 2개월차

  • 등록일 2018.11.07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박소피아
인턴십 분류 유럽의회 인턴십
파견기관 벨기에 유럽의회
파견기간 2018년 9월~ 2018년 11월 (총 3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2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벨기에 유럽의회 트레이니로 파견된 박소피아라고 합니다. 저는 10월부터 미얀마의 로힝야족 박해, 2018년 7월 선거 이후의 파키스탄,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참석하시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 필리핀과 남중국해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파키스탄에 대한 보고서는 46페이지로 발간되었고, 1개월차에 완성했던 한국과 유럽 관계에 대한 보고서가 약 70페이지 정도로 발간될 예정입니다.

연구서를 작성하실 때에는 유럽 의회 내부 DG EXPO Intranet을 통한 발간물(In-depth Analysis, Study, Briefing)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DG EXPO에서는 트레이니를 위한 트레이닝 세션이 많이 열렸습니다. 특히 연구서 작성 시 유용한 유럽 의회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세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0월 둘째 주에는 제가 다니는 석사과정 학교에서 만난 분의 도움으로 유럽의회 한반도 대표단 (European Parliament's Delegation for Relations with the Korean Peninsula, DKOR)에 속한 Paul Ruebig 의원을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한반도 상황 특히 한국-미국-북한 삼각 협상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습니다. 다음 한국국제교류재단 유럽의회 트레이니십부터 유럽의회 한반도 대표단(DKOR)에 직접 트레이니를 파견할 수 있다면 한국과 유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과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반도 상황이 급박하게 변해감에 따라 추가로 연구를 맡았습니다. 유럽의회 한반도 대표단 및 외무위원회 (Committee on Foreign Affairs, AFET)가 한반도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요청하였습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트럼프-김정은 관계 뿐 아니라 EU-UN-한반도에 관한 포괄적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생활정보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유심: 한국에서 90일동안 사용 가능한 6GB EE유심을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지에 오자마자 바로 사용 가능하고 브뤼셀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듯 합니다. 단, 전화나 문자 발송은 불가능합니다.
2) 식료품: 장을 볼 때에는 곳곳에 있는 Carrefour Express에 가면 편합니다. 한국 음식, 일본 음식이 필요하실 때에는 Shilla (주소: Chaussée de Wavre 1676, 1160 Auderghem)를 추천합니다.
3) 교통카드: 먼저 MOBIB이라는 교통카드를 역무원이 있는 역에 가서 사야 합니다. 이 카드를 통해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 시즌 티켓 혹은 JUMP 10와 같은 총합 10번 사용권을 충전시켜 사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