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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컬럼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파견자 민수진입니다. 벌써 인턴 6개월차에 접어들어, 뉴욕에서의 생활이나 업무적인 면에서 많이 익숙해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7월 활동 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1. 7월 도서관 업무
7월에도 저번 달에 이어서 한국 만화책 카탈로깅 작업을 하였습니다. 1990년대 만화책부터 최신 만화책까지 다양한 분야의 만화책들을 카탈로깅하고 있습니다. 최신 만화책들은 copy cataloging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교적 오래된 만화책의 경우에는 시나리오를 카탈로깅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original cataloging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화책을 카탈로깅할 때는 Subject heading과 Genre heading 배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이용자들이 원하는 주제와 장르에 따라 만화책을 검색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국 만화책 카탈로깅이 끝나면 북한의 만화책 및 그림책을 카탈로깅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차후 효율적인 카탈로깅을 위해 북한의 만화책과 그림책을 정리하는 작업도 병행하였습니다.
2. CCLIP Pro-staff meeting (7월 13일)
CCLIP Pro-staff meeting에 참석하였습니다. Pro-staff meeting은 컬럼비아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전문 사서들이 참석하는 미팅입니다. 저는 인턴이지만, 저의 supervisor이자한국학 담당 사서이신 신희숙 선생님덕분에 함께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 미팅에서는 컬럼비아 도서관의 전반적인 소식과 더불어, 현재 도서관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특히, 법학 도서관의 Reference service에 대해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인상 깊었습니다. 한국의 대학도서관에 비해 활발한 주제 전문 서비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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