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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searcher Assistant
‘제주’는 저희 도서관 한국컬렉션이 맡고있는 북미한국학도서관 장서 컨소시엄 주제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제주의 역사, 문화, 환경, 관광 등 제주를 주제로 하는 많은 장서를 소장하고 있고, Korea Collection Libguide웹페이지에도 제주컬렉션은 따로 상세하게 분류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행된 제주 관련 서적뿐만 아니라, 제주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고서들도 꽤 소장하고 있어 이번 달에는 제주학연구소의 연구자 두 분께서 저희 도서관을 방문하셔서 많은 자료를 열람하고 가셨고, 저는 1주일동안 연구자분들의 도서관/장서 이용을 어시스트 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하신 연구자분들을 도우며 먼저 Korea Collection Libguide웹페이지의 제주컬렉션을 대대적으로 다시 한 번 점검,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또한, 도서관에서 10개월간 근무하며 이용 기회가 많지 않았던 Map collection과 Microfilm/Microfiche 사용을 연구자분들께 안내하며, 저 역시도 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들을 이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군용으로 제작되어 외부 이용이 어려운 오래된 지도나 하멜표류기의 Microfilm자료 등의 열람은 저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2. Collection Development
Gift & Exchange 도서 레코드 관리(GMOSS이용), New book duplication check, Discard withdrawal/dup books
3. Meeting with Librarians
저희 도서관의 Sci-tech department에서 근무하시는 한국인 사서선생님께서 2018 Library Assessment Conference에서 발표하신 내용을 공유해주시는 미팅에 초대받아 Cataloging 부서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는 학생, Acquisition 부서의 사서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선생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학생/교직원의 도서관 홈페이지 이용 내역을 분석하여 어느 경로로 홈페이지에 들어왔는지, 어떤 시간대에 어느 곳에서 도서관 자료를 열람하는지, 어떤 자료를 주로 이용하는지 등 도서관 이용실태를 꽤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방법과 필요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도서관의 장서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에는 예산이 필요하기 마련이고,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이 어떤 자료를 필요로 하고, 언제 왜 사용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 되기때문에 Assessment Librarian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4. Presentation & Year-End Party
2018년 한해와 저의 인턴십 마무리를 기념하며 한국컬렉션이 속해있는 Asia department의 연말파티가 있었습니다.
먼저 지난 10개월간 하와이대학교 해밀턴도서관 한국컬렉션 KF인턴으로서 어떤 일들을 해왔고 무엇을 배웠는지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저희 부서의 사서선생님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를 준비를 위해 10개월간의 모든 업무 기록을 살펴보며 KF를 통해 하와이대학교 도서관에 와서 근무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저에게 감사한 기회였는지, 하와이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지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발표를 마친 후에는 potluck으로 각자 준비해온 음식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sia department인 만큼 각 컬렉션 별로 그 나라의 음식들을 준비해주셔서 여러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감사했고, 지난 10개월 간 많은 도움을 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신 선생님들과 다 함께 보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 많은 아쉬움도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5. Reference Service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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